카페 모짜르트는 제가 미국에 첨 와서 제일 처음에 가본 곳인거 같네요. :)
그다지 고급스럽거나 아주 예쁜 장소는 아닌데 링컨센터및 음악 학교들이 모여 있는 어퍼 웨스트 사이드의 분위기와는 참 잘 맞아 떨어지는 곳이죠.
프렌치, 컨티넨털 풍의 음식들과 꽤 맛있는 페이스트리, 케익들을 취급하는 곳이구요.
위 사진에 보시다시피 한 구석에 피아노가 놓여 있고 종종 저녁에 클래식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저와 제 친구는 비가 오고 몹시 바람이 부는 날 일찌감치 여기로 브런치를 하러 갔었어요.
(하도 날씨가 궂어서 바깥에서 보이는 사진은 못 찍었네요..;;)
창가에 새겨져 있는 모짜르트님의 얼굴이에요. ^ ^
테이블의 모습이에요.
커피를 시키면 이렇게 프렌치 프레스 식으로 넉넉하게 나와요.
보통 그냥 두면 꽤 진하고 떫게 되기 때문에 나오면 바로 눌러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보통 여기 가면 샌드위치나 파스타, 그리고 프렌치 어니언 숲 같은 것을 먹는데 브런치를 먹어본 적은 없었어요.
그런데 메뉴가 상당히 괜찮더군요.
위 사진은 친구가 시켰던 메디테리니언 스페셜. (지중해 스타일 브런치인가 봐요.)
Poached Eggs 와 토마토 소스, 피타 브레드가 허머스, 피클과 함께 나왔는데요.
양도 푸짐하고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 좋을 거 같더군요.
이건 제가 주분한 컨트리 스타일 브런치예요.
계란을 원하는 스타일로 조리해주고(저는 스크램블해달라고 했는데 포실포실하게 잘 되어 나왔어요. ^ ^) 바삭하게 잘 구운 베이컨, 통밀과 너트로 만든 토스트, 홈 프라이즈, 그리고 간단한 샐러드가 함께 나오는 균형잡힌 메뉴입니다.
특히 베이컨 이렇게 잘 하기가 쉽지 않은데 바삭하고 기름기 없이 맛나게 나왔어요.
전 아침에 와플이나 팬케익같은 달콤한 메뉴 먹는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다음에도 모짜르트에 가면 다시 주문해서 먹을 거 같아요.
모짜르트 음식들은 대부분 무난하고 실속있는 편이구요.
프렌치 어니언 숲이나 브리치즈와 빵이 함께 나오는 메뉴, 샌드위치 종류들이 괜찮았던 기억이에요.
편안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예술적인(?) 어퍼 웨스트 사이드 특유의 분위기를 느껴보시고 싶으시다면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라이브 음악을 하는 저녁에 가 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
Categories: Dessert, Tea, Coffee, American, Continental
Price Range: $$
Neighborhood: Manhattan/Upper West Side
154 W 70th Street
(between Broadway & Columbus Ave)
New York, NY 10023 (212) 595-9797 www.cafemoz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