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그리워할 때마다 마음이 피어납니다
잠은 잘 잤는지, 식사는 했는지, 지금 일하는 중인지...
애틋한 궁금증이 꽃잎되어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살아감 속에서 부지불식간 사랑이 꽃피어나듯
지금 내 마음은 당신으로만 한창입니다
그러나 저녁이 오고 해 저물듯,
가을이 가고 겨울 오듯이 언젠간 당신에 대한
내 마음도 질 때가 있겠지요
그렇대도 나는 즐겁고 행복할 겁니다
내 마음을 꽃 피우고 꽃 지는 일...
내 향기롭던 사랑이 시들고 떨어지는 일...
각오하겠습니다
먼 훗날 설령 내 마음이 다신 꽃 피지 않더라도
삶 내내 당신이란 그리움 자잘하게 꽃 피울 수 있다면
목숨 내걸고 내 마음 아낌없이 꽃 피워 내겠습니다
-김하인의 LOVE LETTER 戀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