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게 된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다.
사랑의 최초의 움직임은
필연적으로 무지에 근거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내가 심리적이고 인식론적인 수많은 의심을 무릅쓰고
내 마음 상태를 사랑이라고 불렀다면,
그것은 아마 사랑이라는 단어는
절대 정확하게 사용될 수 없다는 믿음 때문이었을 것이다.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중에서
Photo by BaeJunHo
# In Bei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