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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31

이효준 |2008.05.19 19:53
조회 27 |추천 1

 

연꽃향기  /  장용길

 

 


 

안녕.............

 

안녕.

그렇게 가는 너였으니

잘 가라

 

.....

 

 

먼 훗날 꼬부랑 할아버지가 되어

어느날엔가..거침 숨소리가.. 멈추는날

 

그래도

내 머리와 가슴속

내안에 너가 있었다는 것을 후회하지 않겠지.....

라고 믿으며

 

안녕....

 

사랑했다는 것 만이 내 안에서 남아 있었음을

감추고 싶지 않았다

 

참 많이 사랑했으니까....그 어느 누구보다 더 많이

너무도 많이 사랑했었으니까..

허우적거림과 어우러짐의 그리고 뜨거움으로 황홀한 짜릿함으로

물들어버렸던 사랑이 참 좋았다..

 

연꽃과 노오란 후레지아 꽃의 향을 무척이나 좋아했던..그래서

나 역시 그 꽃을 사랑했던......

꽃을 몰랐던..

계절의 바뀜이 올때마다 생각이 날....

 

 

6년여란 시간이...

15년이란 나이차.....

푸르른 소나무처럼 바람을 막아주겠노라고

감싸 주겠노라고 처음 우리 만나던날

....

 

적어도 넌 나에게 있어

사랑스런

내안의 너...........................였으니...

 

사랑했다

사랑했다

 

울꼭지

똥그란빤짝이

내안의 너.

그리고

 

너의 이름을 불러본다.

 

...........

 

1년여란 시간안에서

참 많이도 발버둥쳤다..미치도록...

미친놈처럼..바부처럼,..멍청이처럼...

 

그렇게

못 잊었겠노라고,,,,,.....

못잊겠노라고....말이다..자기 본분도 모르고 나이도 잊은 체

나이가 몇개인데도 나이값을 못하는 철부지 어린아이처럼...

 

지금도 내안에는 조그마한 불씨가 남아 있겠지?..

 

거짓말....

 

지독한 사랑이다..

너에게만은.....

 

너에게만은

다른 어느 누구도 아닌

 

내안의 너는..

 

...

 

진짜였다..이 글을 쓰는 내내.....이 한해가 얼마남지 않은 시각에도

부정하고 싶을만큼이나 그리워하고 있노라고..

 

소리쳐

소리쳐 본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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