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때문이다.
항상 문제 생기면 군대를 걸고 넘어진다...
음...
근데 말이지
그럼 군대랑 아주 거리가 먼
중고딩들도 왜
그런 폭력적인 위계질서 노출되어 있는지 설명이 안되잖어?
솔직히 초중고 선생들이 그런 군대보다 더한 폭력적 위계질서를 만드는게 사실 아닌가?
수업 시작할때마다 반장 시켜서 "차렷, 경래" 라던가..
조회시간이라던가...
조회시간마다
군대식으로 연병장(운동장) 집합에,
군대식 배치에... (학생회장, 반장... 선생들...)
체육시간에 배우는 재식훈련은 어떻고...
선생들의 폭력은 둘째치고...
더군다나 요센 촛불시위 나가는것조차 억압적으로 막는단 글도 인터넷에 보이고... 이건 뭐.. 5공 군사독재시절도 아니고...
그런 초중고를 거치고 군대보단 더한 폭력적 위계질서적인 문화를 대학에서 안 경험 한다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
군대 운운하기 전에 우선 한국의 그런 초중고및 그런 초중고의 선생과 교감, 교장 그리고 장학사및 교육감등 그런 교육계의 소위 전문가들이란것들을 먼저 물 갈이 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여간 한국의 초중고등 학생들만 불쌍하다니깐...
초등학생 저학년때부터 재식훈련이나 배우고...
소년병이라도 만들 생각인건지...
정작 힘있고 돈있고 빽있는 것들은 전쟁나면 먼저 한국탈출 감행이면서...
에휴... 하여간 힘없는것게 죄지 죄여...
뭐... 아님 말고...
원문내용(작성자: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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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 기사입력 2008.05.23 13:37 | 최종수정 2008.05.23 13:38
학내 군대문화 해부 '대학은 군대다' 공청회
새벽까지 이어지는 술판에 심지어 과도한 음주로 인한 쇼크사, 단체기합, 얼차려, 폭력이 난무한 끝에 사망, 그리고 성희롱…. 대한민국 대학가에 실제로 존재하는 어두운 모습들이다.
대학문화의 위계적이며 폭력적인 문화를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해 보는 공청회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명지대 권인숙 교수, 연세대 나임윤경 교수 등이 주축이 된 프로젝트 연구팀은 오는 6월 5일 서울 명동 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전국 실태 조사: 대학은 군대다'라는 제목의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와 이화여대 양민석 박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연구팀이 전국의 대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는 예상 범위를 벗어나지 않아 오히려 더 당혹스럽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군대문화와 관련성이 높은 단체기합 등 직·간접 폭력문화의 실상은 심각한 수준이다.
전체 학생의 15.3%가 '신체적 폭력'을 경험했고, 35.6%는 '언어적 폭력'에 시달린 경험을 호소했다.
특히 예체능 계열은 무려 응답자의 64.0%가 단체기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최근 사회문제화 되기도 했던 예체능 계열 대학에서의 일상화된 폭력문화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전체 학생의 69.1%는 학생들 간 모임에서 '강제로 술을 마셔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80.4%는 '새벽까지 이어지는 술자리를 경험해봤다'고 답해 대학가의 지나친 음주문화를 수치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부정적 모습들이 대학가에서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연구팀은 대학문화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군대문화, 군사주의-집단주의 문화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조사 결과, 남녀 학생 모두 과반수 이상(남 56%, 여 53%)이 '대학에서 학생들 사이의 인간관계가 위계적이라고 느낀 적이 있다'고 답해 나이·학번·성별 등에 따른 위계적이고 서열화된 유사 군대문화를 일상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언어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66.1%가 남자 선배, 34.5%가 남자 복학생을 폭력 행사자로 지목한 데서도 재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연구팀은 징병제 국가이면서, 똑같이 일본 식민지 체제를 경험했고, 권위주의적 정권이 장기집권했으며, 반공주의 이데올로기가 건재하는 등 우리와 매우 유사한 대만과의 비교를 통해서도 흥미로운 결과를 도출해 냈다.
정치경제적, 사회문화적으로 거의 모든 점에서 유사한 경험을 거쳤음에도 정작 양국 대학생들의 의식 및 문화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양국의 차이에 대해 연구팀은 대만의 모든 학생들이 졸업 후 군대에 가는 반면, 우리나라는 대학 재학 중에 군대를 가는 데서 찾고 있다.
대만의 경우 군대문화가 대학문화에 이식될 경로가 거의 차단되어 있는 데 반해, 우리나라는 대학 재학-입대-복학이라는 순환구조를 통해 위계적이고 폭력적인 군대문화가 끊임없이 유입되고 확대재생산되고 있는 것이다.
연구팀 관계자는 "단지 대학문화와 군대문화의 혼입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뿐 아니라, 나아가 그것이 성적 차별, 직장에서의 복종적 상하관계 등으로 확대재생산된다는 게 더 큰 문제"라며 "이번 공청회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가능한 대안들을 짚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