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소개팅으로 만난 그남자 두번째 만남 뒤에 왜 이래요?

변주원 |2008.05.24 09:46
조회 724 |추천 0

친구의 소개로 한남자를 만나게 되었어요.

만나기로 한날 제가 출구를 잘못 찾아가서

다른 곳으로 나오게 되어서 헐레벌떡 만나기로 한 곳으로 달려갔죠

만나기로 한 곳에 한명의 남자애가 있었는데 딱 제 스타일이길래 설마 쟤일까...제발....생각했죠

그런데 맞더라구요 같이 만나서 인사하고, 밥먹고 영화를 보러갔어요.

제가 스릴러나 공포를 보면 깜짝 깜짝 잘 놀라는 편이라....

걱정되었는데 오히려 이 아이는 그런 제 모습이 귀여웠다고 하더군요...

뭐 그러다 같이 차를 마시고 청계천을 걷게 되었어요

청계천을 걸으면서 얘기도 많이하고 같이 웃고 놀다가 걷고 있는데

그 친구가 뒤에서 쟤 손을 잡더군요...저도 싫지 않아서 그냥 가만히 손을 잡고 웃었어요

결국 그날 너무 좋아서 손 잡은채로 길만 걸어다니다가 막차를 놓쳐서 버스를 타고 갔죠

같이 걸으면서 저는 니가 이 행동이 충동적인게 아니길 바란다구, 난 너무 좋아서 튕기지도 못했다구 했죠.

그러더니 이 녀석도 충동적이었으면 손을 잡지도 않았을거라구, 우리 앞으로 계속 만나면서 안맞는건 맞춰가자고 하더군요 전 너무 행복했어요

서로 생일도 맞추고, 공감대도 같고 그래서 너무 잘맞았거든요

그뒤로 아침부터 잠들때까지 매일 문자를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어요.

그런데 제가 좀 학교생활이 바뻐서 그뒤 3일이 지나고 다시 만났어요

그날도 커피숍 갔다가 밥먹고 영화를 봤죠. 그날 저랑 같이 걸으면서 제 공연 무슨 일 있어도 꼭 보러 오겠다구 했고,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얘기하면서 제가 뭐가그렇게 어렵냐구 그랬더니 저 하나면 된다고 하더군요 뭘 어려워 하냐 그러면서...그리고 그 다음주 금요일날 고대 응원에 같이 가자고 저한테 그래서 저도 알겠다고 했죠

뭐 영화를 보고 나니 시간이 엄청 늦어서 그 친구가 저를 버스 태워 보냈어요

버스를 타고 가며 문자를 하는데 갑자기 답이 없더군요 그래서 전 아 정신없나보다 생각했죠

근데 다음날도 문자가 없는거에요 그러다가 오후가 되어서야 다른학교 축제가서 놀다가 밤샜다고 핸드폰이 꺼진다고 했어요. 그래서 전 왜 진작 안말했냐고 알겠다고 나중에 연락하라고 했죠

이상한 맘에  집에 가는길에 친구핸드폰으로 전화를 했더니 받더군요...

뭐 아무튼 그 뒤로 여태까지도 연락이 없습니다...제게 아무말도 없구요...

주선자 친구도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전 정말 이젠 미련도 없지만 도대체 왜 갑자기 제게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서...

사실 술마시고도 문자를 보낼 정도로....바쁜 와중에도 매일 생각나서 멍해있을 정도로....

너무 좋아하고 있었던것 같아요...만날 떈 몰랐는데...이렇게 되고나니 알겠더군요...

 

이 남자애 저한테 정말 관심없는건가요? 제가 싫어진건가요? 제가 무슨 잘못을 한건가요?

이렇게도 밉지만.......   그래도 돌아와주길...바라는 제가 바보같은건가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