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분 좋게, 밥맛 떨어뜨리기
더운 날에도 수그러들 줄 모르는 이놈의 식욕을 어찌할까. 결론은 이렇다. 고도의 집중력으로 식욕을 분산시키든지, 먹을수록 식욕 억제 효과가 있는 얼음을 섭취하든지, 기분을 업시켜 배고픔의 호르몬을 저하시키든지, 지금 당장 효과 검증 가능한 식욕 억제 샘플 몇 가지.
▶mission 1 식욕 억제, 고도의 집중력 싸움?
방법은 간단하다.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 왕성한 식욕을 떨어뜨려보자는 것. 예를 들면 밥 먹기 직전,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뜨개질과 십자수를 하는 것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되니 자연스럽게 배고 픔도 잊을 수 있다. 배고픔도 잊을 수 있고 결과물도 얻을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
1_
알록달록 매니큐어 바르기 깨끗하게 손톱 손질을 하고 예쁜 색깔 매니큐어를 발라본다. 평소엔 너무 튀어서 망설였던 화려한 색의 매니큐어로 기분전환! 매니큐어의 독특한 냄새 덕에 식욕도 함께 떨어지게 되니 꼭 한 번 도전해볼 것.
2_
공포영화 한 장면 생각하기 공포영화를 보면 체온이 내려간다. 체온이 내려가면 원상태로 돌아오기 위해 혈액순환이 빨라 져 식욕이 생긴다고 하는데 보통 사람들은 공포영화를 보거나 잔인하고 무서운 장면을 생각하면 식욕이 떨어진다고 한다. 피 튀는 잔인한 영화나 심장이 벌떡벌떡 뛰게 하는 무서운 영화, 아니면 에로틱한 장면들이 무수히 등장하는 에로영화 한 편을 보자.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고 밥 생각은 잊게 될 것이다. 아마 목은 탈 수도.
▶ mission 2 주변 환경으로 식욕 물리치기
인테리어나 음악으로도 식욕을 떨어뜨릴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맛있는 요리를 발견하면, 당장 푸르스름한 조명 밑으로 가져가보자. 변질된 듯한 색상이 비치는 즉시 놀랍게도 밥맛이 뚝 떨어질 것이다. 상상해 보라. 푸르스름한 식빵과 연보랏빛 감자 샐러드를! 집안에 이러한 조명이 없다면 파란색 테이블 커버 혹은 접시로 대신하자. 파란 접시 에 담긴 음식은 당신의 폭식 욕구를 말끔히 없애줄 것이다.
1_
향기로 식욕 억제하기 신 경을 안정시켜주면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에센스 오일의 향을 이용한다. 램프에 향을 피 워 향기를 맡기도 하고, 목욕할 때 1~2방울 떨어뜨려 쓸 수도 있으며, 목걸이에 넣어 몸에 지닐 수도 있다. 식욕을 저하시키는 향 은 페퍼민트, 로즈메리, 큐민, 파출리 향이 있다. 식사하기 전 1시간쯤 전에 미리 향을 맡아두는 것이 좋다.
2_
음악으로 식욕 억제하기 스트레스로 인한 욕구 불만이 생기면 식욕이 왕성해지는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이 발생한다. 때문에 스트레스 또한 입맛을 돋우는 원인에 일조를 하는 셈. 이럴 때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음악을 들으면 ‘뭔가 먹고 싶다’는 불필요한 욕구 는 자연스레 사라진다. 식욕을 저하시키는 음악으로는 헝가리 광시곡,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쇼팽의 전주곡 등이 있다. 클래식 음악이 싫다면 휴대폰 서비스로 제공되는 폰 다이어트에 도전할 것. 이는 뮤직 테라피 음악과 저주파 음의 박자를 달리해 재구성한 특별 콘텐 츠인데 잠들기 전, 식사 전후로 1일 10분, 3회 이상 이용시 효과적이다.
▶ mission 3 먹을수록 식욕 억제 효과 업
얼음을 먹는 것은 윤은혜가 한 TV 프로그램에서 말한 자신의 식욕 억제 방법 중 하나! 얼음을 물고 있으면 입 안이 시원해지고 허전함을 달랠 수 있어서 습관적으로 과자나 군것질하는 습관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얼음 제조가 힘들다면 따뜻한 차와 바나나가 좋겠다.
1_
매끼에 2~3개씩 바나나 먹기 칼로리가 높고 변비를 유발한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바나나에 있는 풍성한 수용성 식이섬유 질 펙틴은 점성이 좋아 위장 내 음식물의 이동을 지연시키고 부피를 증가시켜 결과적으로 포만감을 유도한다. 체중과 체지방률은 저하시키 고, 배변시간과 배변량을 증가시키는 것에 효과적.
2_
밥 먹기 직전에 잣 먹기 잣에 들어 있는 지방이 식욕을 억제해 칼로리 섭취를 줄인다. 잣에 들어 있는 지방은 배가 찼다는 포 만감 신호를 뇌에 보내는 호르몬으로 알려진 콜레시스토키로 클루카곤유사 펩티드의 분비를 촉진해 포만감을 유발시킨다.
3_
식욕 억제의 보배, 차 마시기 보리차는 식욕이 당길 때 마시면 식욕이 감소된다. 둥굴레차는 다이어트를 하느라 기운이 없는 사람, 항상 허기를 느끼는 사람에게 좋은 차. 율무차는 살이 물렁물렁한 사람, 잘 붓는 사람, 과식을 하는 사람에게 좋다. 박하차는 입 안을 개운하게 하여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 mission 4 기분 조절로 식욕 억제하기
너무너무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면 신나게 만들어 친구에게 선물을 하자. 맛 있게 먹는 친구의 모습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 ‘난 안 먹어! 그러니 너보다 날씬해질 테야!’란 못된 생각도 괜찮다. 또 음식을 만들면서 음식 냄새를 실컷 맡다 보면 먹고 싶은 생각이 달아난다. 맛있는 요리 프로그램을 보면서 대리 만족을 느끼는 것도 좋은 방 법.
1_
우울한 기분이여 안녕 우 울한 기분, 스트레스로 음식을 마구 먹는 것을 감정적인 배고픔이라고 한다. 일종의 보상심리로 음식 을 먹기 때문에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2_
노출한 내 몸을 돌아보자 평소 여기저기 가리기 위해 옷을 입었다면 조금은 과감한 패션을 시도해보자. 나도 몰랐던 군살에 놀라 밥맛이 뚝. 집 안에서는 거의 반라 차림으로 생활해보자. 앉을 때 한 움큼 접히는 뱃살과 넓적하게 퍼지는 허벅지살을 보면 굳이 참지 않아도 먹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