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여자
내가 사랑하는 우리 여보한테
다른 여자가 생기면
일단 말할꺼에요 내 남자 포기하라고
그래도 그 여자가 포기 안한다면
쪽팔려도 머리 끄댕이 잡고 싸울거에요
내 남자 포기하라고
내가 사랑하는 남자 겉으로는 안그래도
속마음은 착하고 멋진 녀석인데
괜히 건들지 말고
그냥 딴남자 알아보라고 말할꺼에요
그 남자
내가 사랑하는 우리 마누라한테
딴 새끼가 생기면 그 새끼는 일단
존나게 쳐맞는거다
무릎꿇고 빌을꺼다 그리고 물을꺼다
나보다 더 사랑하냐고
내 여자 나 때문에 상처 많이 받았고
눈물도 많이 흘렸지만 딴놈 때문에 우는 건 싫다
내 여자 한번 더 건드리면
그 새끼는 그날로 이 세상에서 없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