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GMO 푸드의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자 미국인들도 점차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있다.
그래서 펼치고 있는 운동 중의 하나가 GMO 식품을 구별할 수 있도록 GMO 푸드에 표시(라벨)를 붙이자는 것이다.
몬산토는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해줄 상하원
의원은 물론 공무원들까지 거느리고 있다. 정책 결정은 시민이 하는 것
이 아니라 의원이 하는 것이고 집행은 공무원이 한다. 때문에 시민들의
항의는 쉽게 묻히고 만다.
최근 미국 정부는 유럽이나 아시아 국가에 GMO 푸드의 수출 허가를 위
해 앞장서서 뛰고 있다. 하지만 유럽과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은 GMO 푸
드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있고, 유럽연합은 이미 GMO 푸드 수입금지 조
치를 내렸다.
지난달 필리핀에 수입되는 미국산 GMO쌀의 수입을 저지하는 그린피스
미국은 한국에도 GMO 푸드를 팔기위해 갖은 압력과 로비를 벌이고 있고
그 결과 최근 한국시장에는 GMO 표시를 하지 않은 GMO 식품이 많이 나돌고 있다고 한다.
즉 한국 농림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GMO 농산물과 이를 원료로 제조, 가공한 식품에 대해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GMO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당국의 감시 및 관리 소홀로 별다른 표시 없이 GMO 식품이 버젓이 시장에
나돌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