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피카디리 극장에서 카메론 디아즈, 애쉬튼 커처 주연의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시사회를 보고 왔다.
평소에 카메론 디아즈를 좋아했던 터라 그녀의 이번 영화 또한 기대가 되었다.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누군가와 경쟁을 한다고 생각해본 적 없다. 나는 나 자신을 위해서 영화를 찍는다.
무엇보다 이것은 개인적인 체험이다. 난 그냥 내 자신의 삶에 집중하려고 할 뿐이다.” 라고 말했다.
카메론은 자신이 하고 싶은 <영화에 대한 열정과 자신에 대한 애정이 충만한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
[기사원문 보기]
카메론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5002001&article_id=46712
사실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은 뻔하디 뻔한 로맨틱 코메디 영화다.
남자 친구에게 뻥~ 하고 차인 조이(카메론)와 직장에서 끽~하고 해고된 잭(애쉬튼)은
허망한 마음을 달래고자 각자 친구를 데리고 라스베가스로 여행을 떠난다.
음주가무를 즐기는 사이에 만나게 된 조이와 잭은 하룻밤을 지내고 즉석에서 결혼 반지까지 끼우는 해프닝을 벌이게 된다.
다음날 사건을 정리하기 위해 다시 만난 자리에서 300만 달러의 잭팟이 터지게 되고,
둘은 그 돈을 차지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동거를 시작하면서, 또다시 티격 태격 다툼을 벌이게 되는데...
이 쯤 하면 결말이 쉽게 예상되는 코믹 퐝당 로맨틱 시츄에이션 코메디의 전형적인 스토리가 아닌가?
그럼에도 이 영화가 재밌는 건 카메론 디아즈의 오버연기와 훈남 애쉬튼 커처를 보는데 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상영관 곳곳에서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유쾌하면서도 유치하고, 발랄한 그들의 애정행각 속에 벌어지는 알콩달콩 러브스토리!
잠깐! 영화 평론가들의 의견은?
카메론 디아즈는 '호들갑 연기계'의 표도르라니... 이런 센스쟁이!
이동진님은 '20자평 평론계'의 크로캅 쯤 되시는 듯~
가운데 손가락이 아니니 오해마시길... :)
그렇다.
영화적 미학과 수사, 감도높은 비쥬얼과 서사구조,
사회적 통찰력, 셰리에, 미장센 등등을
추구하는 영화학도 및 영화 매니아 분들이라면 안 보는게 낫다.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극장을 찾아 팝콘과 콜라를 들고,
영화를 보면서 웃고 즐길 지극히 대중적인 영화 관객이라면 강추!
눈 부릅 뜨고 난리 부르스를 추는 카메론 디아즈의 매력 속으로 go~ go!
마지막으로 궁금한 질문 둘!
Q: 1. 만약 30억 로또가 당신에게 터진다면, 그 돈으로 무엇을 하겠는가?
2. 30억 행운의 주인공이 되려면, 영화에서 처럼 다른 남자 혹은 여자(이성)와 동거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카메론 디아즈 쌩오버 지수 ★★★★★
애시튼 커처 매력지수 ★★★★
로또 당첨 본인 기대지수 ★★★★★★★★★★
억지 웃음지수 ★☆
*사진 및 기사 출처: www.cine21.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