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서 무료함을 달래던 여자아이...
창문밖을 보던 그 아이는
이내 뛰어가 무언가를 찾더니 곧 가위를 집어들곤,
자신의 머리를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삭둑삭둑,,,
잠시후에,
부모와 함께 오랫만에 병원에서 퇴원한 아이의 오빠,,,
방사선치료를 했는지
머리카락이 다 빠져버린 오빠에게
여자아이는 자신의 자른 머리카락을 내어민다.
오빠가 씌어주는 모자를 쓰고 부끄러운듯한 표정의 아이의 웃음.
빡빡머리 오빠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사랑 표현이겠지....
사전에서
사랑이란 단어는 명사라고 씌여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네 현실에선
사랑은 언제나 동사로 표현됩니다.
당신에게 사랑은 명사인가요.. 동사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