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소식이 있던데...
폭염이 계속되는 지금...
시원한 비가 내리는것도 좋을 듯 싶은데..
태풍으로 또다시 피해를 입지 않았음 좋겠네요.
울부부 휴가 맞춰 태풍올까 걱정입니다.
계획적으로 휴가를 갔으면.. 이번주 떠났을껀데..
결혼하고 처음으로 맞는 휴가이므로..
그냥 넘어가는건 너무 아쉽고..
물놀이는 꼭 한번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마눌이랍니다.
![]()
![]()
..
어제 퇴근하고 너무 덥기도하고 생리통때문에...
꼼짝도 하기 싫은 만땅~
남푠 : 응..
만땅 : 자갸~ 언제 올꺼야?
남푠 : 오늘은 안늦어. 일찍 들어갈께.
만땅 : 넘 덥고 배 아파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
남푠 : 하지마. 내가 집에가서 다 할테니깐..
만땅 : 정말루.. 나 하나도 안한다.
남푠 : 그래..
저녁밥이라도 해두라고 말할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하지 말란 말에.. 또 제가 이런말은 칼같이 듣거든요..
ㅋㅋㅋ..
빨래만 돌려놓고.. 정말이지 아무것도 하지않았답니다.
퇴근해서 들어온 남푠..
집에 들어오자마자 옷갈아 입더니..
청소기를 먼저 돌리려고 하는쥐.. 꺼내놓더라구요.
만땅 : 청소기 돌릴꺼야?
남푠 : 응..
만땅 : 청소기는 내가 돌릴께~
남푠 : 아냐.. 그냥 있어. 배 아프다면서...
만땅 : 청소기는 돌릴수있어.
남푠이 하겠다는걸 제가 뺐어서 청소를 시작했죠.
퇴근하자마자 집안일 하는 남푠의 모습에 도저히 쉴 수가 없었다는..
또, 불평하지 않는 남푠을 보니.. 미안해 지더라구요.
저 청소기 돌리고 큰방 정리하는 동안..
남푠은 설거지하고.. 밥하고.. 국을 끓이더이다.
남푠 : 어디보자~ 냉장고에 뭐가 있는지 봐야겠군..
만땅 : 왜?
남푠 : 오늘은 무슨 국을 끓일까?
만땅 : 맘대로...
남푠 : 음... 북어국 끓여줄께.
만땅 : 그래..
냉장고를 한참 뒤저보더니.. 북어국으로 결정했답니다.
제가 전에도 말했듯이..
울남푠은 저보다 음식솜씨가 뛰어나거든요..
더운 여름.. 시원한 북어국 맛있더이다.
남푠이 만들어줘서 더 맛있는 것 같고...ㅋ
남푠 : 어때? 맛있어?
만땅 : 응.. 최고~ ![]()
남푠 : 많이 먹어.
만땅 : 응...
제가 게으름 피우고.. 컨디션이 별로일때..
울남푠이 한번씩 마눌을 위해 솜씨를 발휘할때면..
전.. 너무 행복하답니다.
![]()
![]()
..
항상 마눌을 위해서라면.. 백보 양보하는 울남푠..
복덩어리 마눌이라면서 자기 장가 잘왔다고 말하는 울남푠..
이런 남푠을 볼때면...
오히려 제가 시집을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니깐요~
신방님들....
오늘도 무덥네요~
더위 때문에 짜증나는 일 없으시길...
오늘도 행복만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