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강산에 - 넌 할 수 있어

이형욱 |2008.06.02 00:26
조회 270 |추천 1
play

■ 방송 ㅣ 1998년 KBS 이소라의 프로포즈

■ 곡명 ㅣ 넌 할 수 있어

■ 가수 ㅣ 강산에

 

강산에는 92년에 이 실린 데뷔 음반 [Vol. 0]을

 

발표하며 간결하면서 소박한 록 연주가 담긴 , 가 주목을 받으면서 그는 차세대 록커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강산에는 1980년대 불어 닥친 대학로 문화의 한 부류인 포크에 록,

 

가요를 접목시킨 독특한 음악을 풍자적인 가사와 솔직한 표현으로

 

당시 대학가에서 사랑을 받기 시작해 구세대와 신세대를 넓게 수용

 

하는 폭넓은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가수이다.

 

1963년 11월 3일 경남 거제군에서 출생한 강산에(본명: 강영걸)는

 

부산 동래고를 졸업하고 한의사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1982년 경희대

 

한의학과에 입학하지만 길을 포기하고 음악을 선택, 대학을 자퇴하고

 

백마에 위치한 카페 '화사랑'에서 통기타 가수로 활동한다. 마땅히

 

공연 장소가 없었던 당시는 라이브 카페나 소극장을 무대로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활동을 하는 일이 많았고 강산에 역시 그 곳에서

 

소위 언더그라운드 가수라 불리던 전인권, 김광석 등과 인연을 맺는다.

 

그들과의 만남은 강산에의 음악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하모니카와 기타 연주에도 수준급의 실력을 보이던 강산에는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목소리와 그 특유의 어눌한 말투로 서서히

 

대학가까지 입소문이 퍼진다. 그리고 마침내 92년 1집「...라구요/

 

예럴랄라」를 발표하게 된다.

 

분단의 현실과 아픔을 다룬 타이틀 곡 는 실제 강산에

 

부모님의 이야기이기도하다. 이 곡으로 강산에는 분단으로 인해

 

상처 받는 수많은 실향민의 아픔을 대신 전해주어 그를 소외된 사람

 

들의 대변인으로 인식케 된다. 그러나 그의 음악은 대중성과는 거리가

 

멀었다. 자극적이고 새로운 것을 원하던 대중들에게 토속적이고

 

세련되지 못한 날것의 음악은 시대를 함께할 수 없었고 대신 그는

 

대학가와 라이브 무대에서 인정 받는 가수로 자리잡는다.

 

오랫동안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던 강산에가 비로소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94년 2집 「나는 사춘기」를 발표하면서이다.

 

타이틀 곡 가 가요 순위 차트까지 올라가 얼굴 없는

 

가수 강산에가 드디어 빛을 발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강산에 2집은

 

1집에 비해 세련되었지만 강산에 본인의 전통적인 이미지는 거리가

 

있다는 평을 받는다. 뛰어난 슬로우 록 로 상업적인

 

성공까지 거둘 수 있었던 이 음반은 프로듀싱, 레코딩, 세션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었던 90년대의 걸작이다.

 

94년 2집 [나는 사춘기]는 발표 시 ‘90년대의 록 음반’으로 일시에

 

주목을 받은 앨범이다. 록 음악/문화가 세간에서 다루어지기 시작

 

한 시점에서 그가 들고 나타난 [나는 사춘기]는 시의적절한 내용물

 

로 매체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우리시대 사회 현실을 이야

 

기하는 , , 반전가 , 시니컬한 등과 아름다운 소품 , 등은 적절한 구

 

성으로 완성도 있는 하나의 앨범을 만들어냈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