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 2일'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질문에 MC몽은 "처음으로
쇼프로그램에서 고정으로 나오게 된 것"이라며 "처음 섭외가 들어왔
을 때 거절했지만, 이렇게 따뜻한 곳이 없다는 생각이든다"고 '1박2
일'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그는 이어 "'1박2일'을 하면서 인생에 대한 생각이 180도 바뀌었
다"며 자신에게 큰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중인 강호동에 대해선 "힘들 때 가장
힘이 돼주는 분"이라며 "강호동 형님은 힘들어도 이겨내고 국민들에
게 웃음을 주는 걸 기쁨으로 생각하는 분으로 가장 존경하는 형
님"이라고 말했다.
특히 MC몽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와 가장으로서의 고충도 털어놔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기도 했다.
MC몽은 "너무 잘 살던 집이 어려워지면서 고생이 많았다"며 "어머
니가 많이 힘드셔서 울곤 했는데, 어린나이에 그런 어머니를 보면서
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은 일확천금을 벌고 싶은게 아니라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돈만 벌어서 좋은 일도 하고 안락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다. 어머니가 웃고 있는 것만 봐도 좋다"며, 가족에 대한 심경을
내비쳤다.
아울러 MC몽은 "이제는 내가 무엇을 하든 'MC몽'이란 이름으로 나
간다. MC몽으로 대중들에게 편안하게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
혔으며, 이날 인터뷰에 몰려든 수많은 팬들도 '1박 2일'을 외치거나
MC몽의 신곡 '서커스'에 맞춰 춤을 추면서 MC몽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