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Thailand]태국 국경 건너서 라오스로

이채연 |2008.06.05 11:03
조회 53 |추천 1
THAILAND->LAOS   치앙마이에서 트레킹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라오스로 향하기 위해 사전조사를 하러 돌아다녔다.   라오스로 향하기 전 방콕에서 만났던 수많은 여행객들은 꼭 가야만 하는 곳으로 라오스를 설명했고   표정에서도 그 순간의 감동을 잊지 못함이 느껴졌었다.   어떤곳일까? 설레임 반 귀찮음 반으로...갈팡질팡 하면서 밍기적 거렸지만   결국엔 엿차!하고 가방을 꾸린다.   라오스로 가능 경로를 보면   치앙마이→치앙콩→메콩강 횡단→훼이싸이(라오스)→루앙프라방 이다.   이런 루트로 가게 되지만 사실 목적지는 루앙프라방이라서 국경지대인 라오스의 훼이싸이 땅을 밟는다고   다 되는건 아니라는-ㅋㅋ   국경을 건너 루앙프라방까지 가는데에는 짧으면 1박2일, 길게는 2박3일이 걸린다.   (2일과 3일의 차이는 훼이싸이→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보트 종류에 따른 구분)   치앙마이→치앙콩 미니버스+라오스 비자+치앙콩→훼이싸이 배값+훼이싸이→루앙프라방 배값   +전일정의 식사비용(2일짜리는 4끼,3일은 7끼) 이 포함 된것이 라오스 이동의 패키지라고나 할까?   물론 흥정도 필요하고 무엇이 포함되었는지 확인도 필수다!   라오스로의 이동 여정은 참으로 멀고 험난하다.   먼저 아침에 치앙마이에서 출발해 차로 7시간쯤 달려 치앙콩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기다리며 비자를 받고 (라오스 입국비자) 메콩강을 건너 바로 건너에 보이는   라오스 땅에 입성!하게 되는 것.   한마디로 태국의 국경자락인 치앙콩에서 휘릭 배를 타고 라오스의 국경자락인 훼이싸이로 이동[   우리나라에선 이런 국경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나라들을 보면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치앙콩에 도착해서 비자수속을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니 메콩강이 바로 내다보인다.   말로만 듣던 메콩강.   저 건너편에 보이는 땅은 라오스란다.   바로 앞인데 비자가 뭐길래 이렇게 발을 묶어두고 안보내주는지 ㅜ ㅜ   비자를 미리 받았다면 좋았을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어차피 같은 차편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비자가 있든 없든 기다려야 하기는 마찬가지 라는 것.   유러피안들은 유러피안들끼리, 미국인들은 미국인들끼리, 난 나대로...   그렇게 지루할 만큼의 시간이 지나가고 드디어 비자가 손에 들어온다.      드디어 태국 땅을 떠나러 출발-   태국의 국경지대에 있는 출국심사대.   아주 간단한 수속을 마치고 라오스로 떠난다.   드.디.어.[
  출국심사대를 지나자 바로 옆에 나있는 길을 따라 내려가란다.   우리나라 시골 바닷가에 있는 나룻배터 마냥 생겼는데...
  터만 나룻배터가 아니라 배도 나룻배다 ㅋ   허술하기 짝이없어 무섭기까지 한 나무로 만들어진 나룻배에 몸을 싣고   (각자가 무거운 배낭까지 실으니 배가 곧 뒤집힐것 처럼 휘청휘청~~)   얼마나 가야되죠?라고 물으니,   1분-이라는 초 간단한 대답이 돌아온다.   난 속으로 뭐야....1분이래...궁시렁-
  저기 보이지? 저기로 가면 돼.   꺄아-저기요? 저기가 라오스에요?   끄덕끄덕. 손가락으로 배를 탄곳과 건너편을 번갈아 가르키며 태국,라오스,태국,라오스 이렇게 반복한다.   이건 뭐 38선 지나 북한땅도 아니고 꼭 임진각에서 북녘 바라보는 느낌으루다가 국경을 넘는다.
  믿기지 않았던 1분이 지나가버리고 이제 내가 서있는 곳은 라오스다.   라오스의 훼이싸이.   아까 멍하게 바라보던 라오스 땅에 내가 서있고 이제는 다시 태국땅을 바라본다.   라오스, 출발!   to be continued...
=====================   라오스의 국경지대인 훼이싸이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곳은 태국과 매콩캉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져 있는 라오스의 국경지대이다.   국경지대의 특성이라고 해야하는건지 물론 물가가 비싸다.   '비싸다'의 개념은 물론 동남아의 다른 지역에 비해서, 라오스의 다른 지역에 비해서 비싸다는 것이고.   입국심사대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주말이나 5시 이후에 입국수속을 밟을 경우에는   별도의 수수료가 부가된다.   이때는 라오스의 낍으로 내야 하는데 만약 낍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환차를 감수하면서 달러를 사용해야 한다.   수많은 외국 여행객들은 너무나도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1$를 내기도 하지만...   (그들에게 동남아의 체감물가는 매우 낮으므로 비싼 물가라고 해봐야 그들에겐 별 감흥이 없는듯)   1$는 당연 큰 돈은 아니지만 가끔씩 상황에 따라 10원도 아깝고 그런 상황은 있는 법이다.   이런 모든 상황들이 짜증날 바에는 미리 환전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   그런데 문제는...실제로 라오스의 낍을 환전할 곳이 거의 없다는 것 ㅋㅋ   국경에서 바로 맞는 입국심사대에서부터 낍을 써야한다면...흠...다녀온 여행객에게 얻기?ㅎㅎ   뿐만 아니라 원한다면 훼이싸이에서도 환전할 수 있지만 사설인데다가 국경이라   환율이 무지 불리하다는 것! 왠만하면 루앙프라방으로 이동할때까지 소비를 줄이고 참고...   먹고싶은 것들도 배낭에 바리바리 싸가는 ...ㅋㅋ   또하나의 포인트는 라오스는 일교차가 매우 커서 저녁이 되면 긴팔, 긴바지에 양말, 담요까지 덮어도 춥다.   낮에는 햇빛이 따가워서 돌아다니다보면 땀도 나기 마련이지만 해가 지는 순간부터는 추위와의 전쟁!   긴옷은 물론 담요가 필수인 곳이다!   인도차이나의 여러 국가 중에서 이상하게 경제수준과 물가가 반비례해서 혼란스러웠던 라오스.   할이야기도 많은 그곳.   이제부터 그 이야기 시작!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