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골 미인, 뒤태 미인, 브이라인 미인 등등 최근 미(美)의 기준이 매우 다양해졌다. 노출 패션이 일반화되면서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여름 시즌에 접어들면서 자기만의 미를 뽐내려는 여성들은 어깨와 목선을 따라 드러나는 쇄골 라인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쇄골 라인은 잘 고른 액세서리 하나만으로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으므로 액세서리 선택이 중요하다.
올 여름에는 태닝으로 섹시해진 스킨에 형광 네온 컬러의 컬러풀한 목걸이나 여름마다 찾아오는 실버 아이템에서 벗어나 보자. 영롱하게 빛나는 크리스털 제품으로 나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깊게 파인 네크라인 등 여성의 가슴라인과 어깨라인을 드러내는 노출 패션에 액세서리를 매치할 때는 목에 달라붙는 짧은 스타일의 얇은 체인과 작고 앙증맞은 펜던트로 심플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목걸이와 귀걸이 또한 같은 모양의 펜던트로 마무리해 주는 세트 형태나, 투명하면서 빛에 따라 컬러가 반응하는 스와로브스키 스톤의 크리스털은 화려하지만 세련된 감각을 발산할 수 있는 굿 아이템이다.
패션액세서리 쇼핑몰 홀리줄리(www.holijuli.com)의 운영자 한은경씨는 "최근 큐빅이나 패션스톤 그리고 크리스털 같은 투명한 빛의 주얼리가 트렌드다"라며 "스와로브스키 스톤의 주얼리 캐주얼이나 빈티지, 시크스타일 등은 어떤 스타일과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명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디자인과 퀄리티로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해변이나 야외 활동을 즐길 때 오프 숄더 등의 아이템으로 어깨 라인을 드러낼 때는 블루와 오렌지 등의 컬러가 믹스된 에스닉한 목걸이로 조금 튀게 연출하면 좋다. 흰 튜브탑에 트로피칼 컬러의 와이드 팬츠, 챙이 넓은 매시 소재의 밀짚모자면 그만이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액세서리는 관리가 까다롭다. 땀 속의 소금기로 인해 자칫 잘못하면 색이 바라거나 변색되기 십상인 것. 특히 큐빅이나 크리스털 종류의 투명 주얼리는 공기중에 장시간 노출되면 금새 탁해진다. 더러움이 심할 경우 세제를 푼 물로 닦은 뒤 깨끗한 물에 헹궈 말려주면 된다.
평상시 착용 한 후에는 부드러운 수건으로 수분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보관하고, 투명도가 떨어지면 코튼솜에 아세톤을 살짝 묻혀 윤기를 내듯 닦아 준다. 또 휘발성이 강한 벤젠을 면봉에 묻혀 스톤과 연결된 금속 부분을 닦아주면 구석까지 깨끗해진다.

/홍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