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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단골 멘트

박수진 |2008.06.13 07:09
조회 280 |추천 2


너, 선수지?

연애컬럼리스트란 이유로 친한 동생, 친구, 선배들이
자신의 연애에 대한 말들을 많이 들려줍니다.
오늘따라 메신저로 묻는 사람들이 많네요. 특히 상대가 선수 아니냐는 말들...ㅋㅋ
사실...저도 잘 모르는 것은 많아요. 단지 상대의 혼란을 정리해 줄 뿐이죠.
그럼, 오늘 이야기하게 된 선수들의 단골 멘트, 들어가 볼까요? ^^*

 

"이런 느낌, 태어나서 처음이야"

선수들의 단골 대사죠. 당연히 상대가 다르니 처음 느끼는 감정이겠죠. ㅋㅋ
하지만...이런 말을 듣는 대상은 어떨까요? 누군가에게 특별한 대접을 받는 느낌.
특히 공주병, 왕자병 증세가 있다면 직빵으로 먹히는 대사죠.
하지만 그 사람은 이 대사를 수없이 많이 해왔을 겁니다. 이 말의 효과를 분명히 알고 있으니까요.

"너만이 날 움직일 수 있어"

아! 그런가요? 내가 비록 수많은 이성을 만나왔고 기분 내키는 대로 살아왔지만...
널 만나고는 달라질 것 같다는 말, 얼마나 달라질까요?
특히 여자들은 이런 달콤한 말에 잘 넘어갑니다.
저 남자가 이 여자, 저 여자 사이에서 소문이 안좋다는 걸 알면서도
나만은 특별한 존재라고 스스로에게 마술을 걸어버리죠. 정신 차리세요!
당신도 수많은 여자들 중 하나일뿐이니까.

"내 눈을 똑바로 보고 말해"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은 상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합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도 그러하죠. 같은 장소에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사람이
사랑에 빠진 상대의 눈을 얼마나 똑바로 바라볼 수 있을까요?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은 당신을 순수하게 사랑하는 것만 같지는 않아요.
빤히 쳐다보는 사람의 눈을 보고 있자면 눈을 어디에 둬야할런지 모를 때가 많을 거예요.
바로 주문을 거는 거죠. 나만 바라봐...이렇게. 왠지 조금 느끼하기도 하네요. ㅎㅎ

"투명하고 근본이 밝은 사람이 좋아"

이런 말 하는 사람, 선수이기 이전에... 수많은 연애를 해본 사람일 경우가 많습니다.
불투명한 사람들은 뭔가 속이는 게 많고 어두운 면이 있거든요.
상처를 많이 받아 온 사람이거나 불륜이나 하지말아야할 사랑에 빠져 본 경험이 많은 거죠.
아무래도 순수하게 뜻을 전달하려고 했다면..."난 오빠가 착해서 좋아요" 라고 하지 않을까요?
주로 경험 많은 여자들이 순진남 남자를 꼬실 때 자주 나오는 대사더라고요. ㅎㅎ

"내가 밥 살 차례인 거 같은데...픽업하러 와"

선수들은 당당합니다. 초짜들은 떨려서 감히 이런 말 못하죠.
상대가 고민하거나 망설일 시간 자체를 아예 안줍니다.
한 단계 앞서서 요구하죠. 그리고 '당연히 넌 이래야 해!'를 강요합니다.
게다가 말의 앞머리에 미끼를 던지고 뒤에 요구를 붙입니다.
초짜 연애자들, 엉겹결에 따라갑니다.
'그래야 하나?'는 생각은 이미 전화를 끊고 나서야 떠오르죠. ^^

"난 상처가 많아..."

바람둥이나 선수들의 공통점은 굉장히 매력적인데 뭔가 모르게 외로워 보인다는 겁니다.
왠지 보호해 줘야할 것 같고 내가 다독여 줘야 할 것만 같게 만듭니다.
그러면서 애정을 요구하거나 금전적인 요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세상에 한 두가지 정도 가엽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특히나 평생 그의 애인이 아니라 보호자로 살고 싶거나
사고뭉치 뒷바라지할 작정이 아니라면 잘 생각 하셔야 합니다.
사랑은...서로 기대고 서로 보듬어 주는 것이지, 한 쪽에게 일방적으로 기대는 게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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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위와 같은 말을 한다고 무조건 선수라는 뜻이 아닙니다.
특히나 저런 말을 자주 내뱉고 그 말로 연애의 칼자루를 쥐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또한 기혼자들도 원치않는 관계에 빠질 때,
선수들이 달라붙어서 가정을 망치는 경우도 종종 있답니다.

연애 선수든 초짜든 물론 진정한 사랑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런 정도는 알아둔다면 당신의 심장이 덜 다칠 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 ^^
항상 예쁘고 따스한 사랑 나누시길 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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