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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그 사람과 헤어졌습니다. 현명한 선택이겠죠..?

솔로가 좋... |2006.08.08 16:21
조회 7,648 |추천 0

사귄지 얼마 안되는 남자와 어제부로 깨졌습니다.

그 사람은 35살.. 전 31살..

나이가 있어서 결혼을 전제로 사귀게되었습니다.

가능하면 올해안에 늦으면 내년봄에 결혼할 생각하고 있었구요..

근데 이 남자는 사귀기전엔 몰랐는데.. 사귀니까 성격이 그 전에 생각했던거완 다르더군요

무지 무뚝뚝하고 분위기도 없어요

좋아하는 취향도 틀리구요. (이사람은 스포츠 특히 야구를 무진장좋아하고 영화같은건 안좋아해요)

그래도 처음부터 작업용이었는지.. 저한테 무지 잘해줘서 제가 맘을 열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같이 휴가라 계속 같이 있었는데..

사건은 어제 7일입니다..

이사람이 어제부로 출근을 해야해서 (저는 휴가) 저는 이사람집에서 있으면서 청소랑 간단한 음식이랑 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퇴근후에 바로 오더군요

밥을 먹는데.. 선배가 중요한 얘기가 있다고 술한잔 하자고 하더랍니다

저도 내일이면 휴가 끝나는데.. 같이 있고 싶어서 내일 만나라고.. 오늘은 안가면 안되냐고했더니

어떻게 그러냐고.. 참고로 그 선배는 같은 집에(다세대주택) 삽니다.

매일 볼수 있는데도..   선배가 부르는데 안갈순 없다며 매몰차게 나가더군요.

1시간 내에 오겠다는 그사람..

2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안옵니다.

정말 화 나더군요

제가 이사람과 결혼한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나한테 이렇게 하냐.. 열이 뻗칩디다

그 집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신 볼생각 안할 각오 했습니다.

문자 한통 보냈습니다. 헤어지잔얘기 돌려서...

내가 집에 올때까지 이 사람도 계속 연락이 없더군요.

오늘 아침에 보니 새벽 1시넘어서 전화했었더군요

그리고 오늘 점심시간에 두번 정도 전화왔었구요

당연히 안받았습니다.

사귀는 동안 이사람 너무 좋아해서 앞뒤 안가리고 이사람만 봤는데.. 원망스럽습니다.

이사람.. 만나는 동안에 큰 거짓말은 아니지만..  말로만 내뱉는 책임지지않을 말들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이었기때문에 눈감아줬습니다

제가 참 어리석네요..  이젠 믿음도 깨졌습니다.

아무튼 이런사람과 끝내기를 잘했습니다.

근데 이사람은 도대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걸까요?

오늘 전화 한두번 하다 안받으면 자신도 정리할 생각일까요?

문자 하나없네요..

전 나이만 먹었지. 연애경험이 없어서(예전에 한번있었음) 남자들은 참 모르겠네요..

이사람의 심리는 과연 몰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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