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장동에 있는 -9;오장동함흥냉면-9;집에 갔습니다...
이곳은 집사람과 연애하던 당시 제가 냉면을 좋아한다해서 집사람이 첨으로 데려온 곳입니다...
장인어른이 냉면을 좋아하신다 해서 아주 어릴적부터 자주 오던 곳이라고...
오장동함흥냉면 건물입니다...
집사람 말로는 오래전에는 주변에 건물들도 별로 없었고 건물도 현재와 같은 현대식 건물이 아니라
민속촌에 가서나 볼 수 있는 오래된 초가집(?)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맛집으로 오랜 세월 유명해져서 이렇게 건물까지 지었다고...
1층과 2층에 홀이 있고, 3층의 용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항상 사람이 많아 합석해서 먹기도 일쑤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육수입니다...
항상 테이블 위에 따근한 육수 주전자가 놓여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이나 추운 겨울에 달짝지근한 뜨거운 육수 한모금에 온 몸이 다 풀리는 것 같습니다...
오장동함흥냉면의 간판 메뉴 -9;회냉면-9;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곳에서 회냉면을 즐겨 먹는 것 같습니다...저는 둘 다 좋아하지만...
비빔냉면입니다...회냉면과 조금 다른 맛이지만 시원하고 깔금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물론 물냉면도 있지만 명색이 오장동 -9;함흥냉면-9;인지라 여기서 물냉면을 먹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회냉면, 비빔냉면, 물냉면, 온면이 7,000원 사리가 3,000원, 홍어회, 수육(200g)이 20,000원 이랍니다...
냉면은 싼 편은 아니지만 양도 많은 편이고 무엇보다 맛이 좋으니 자꾸 가게됩니다...
그리고 양이 모자란 경우 사리를 추가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한그릇을 더 주문하는 것이 나은 것 같습니다...
다대기가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양념이 부족하면 그 맛을 충분히 즐기기에 좀 모자라니까요...
그리고 한가지 더...
오장동함흥냉면의 장점은 정말 빠르다는 것입니다...
메뉴가 단순하고 오랫동안 전문화 되어있어서
아무리 사람이 많을 때라도 주문하면 냉면이 나오는데 5분도 걸리질 않습니다...
햄버거같은 패스트푸드점보다 훨씬 빠른 것 같습니다...VERY VERY FAST FOOD...^^
재미있는 것 하나 적으면...
한참 전이지만 오장동 근처로 업체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마침 점심시간이 걸려서
첫방문하는 업체라 점심시간에 방문하기도 그래서 오장동함흥냉면에 들러 냉면을 먹기로 했습니다...
11시 50분에 들어가서 주문을 했는데....
냉면이 나오는데 5분도 안걸리고...먹는데 5분정도 걸렸나...? 그래서 먹고 나오니 12시 였습니다...ㅜㅜ
맛있게 먹어서 좋았는데...너무 빨리 먹고 나와서 차에서 라디오를 들으면 시간을 죽였던 적도 있습니다...^^
이 사진은 오장동함흥냉면 뒤편의 묵정공영주차장의 지상화단에 심어져 있는 펜지를 찍은 사진입니다...
화창한 햋빛을 받아 얼마나 예쁘게 피었던지...
웬만하면 냉면집 앞에 파킹해주시는 아저씨들이 주차를 해 주시지만...
사람들이 정말 많을 때는 뒤편의 묵정주차장으로 유도를 합니다...
2인 이상이 먹으면 주차할인을 해줍니다...자세하게는 기억이 안나네요...ㅜㅜ
가는 길은 명보극장 앞에서 중구청방향으로 중구청사거리를 지나 직진하면
바로 오른편에 -9;오장동함흥냉면-9;이 있습니다...
네비로 찍어도 잘 안내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