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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상배기 Designer 하상백

김현주 |2008.06.15 01:59
조회 1,121 |추천 0


점바이 하상배기

분명 저 앞에 작은 점은 존재하고 우리는 그것을 반드시

그렇게 부를 필요가 있다.

최소한 하상백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이하 개인적인 동경심과는 달리 존칭을 생략함)

 

 

내가 처음 그를 안 것은 이미 오래 전.

우연히 머리를 하러 간 헤어샵에서의 잡지에서였고,

그때 그는 디자이너가 아닌 모델이었다.

 

 

유난히 마른 몸에 크고 가늘고 동그란 눈을 가진...

그때의 트랜드로서는 파격적인 꽃미남 대열의 선두에 섰던

하상백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이미 적지 않은 패션쇼모델과 CF모델로 활동을 했었었다.

 

 

그러던 그가 2001년 디자이너로써의 면모를 개척할때쯤

멀리 유학을 떠나 버렸고.. 난 항상 궁금했었다.

왜 자신의 입지를 굳힐 수 있던 시기에

다시 험난한 길을 다시 선택해야 했을까...

 

 

옷을 사러 매장을 둘러보면 유독 나의 눈에 들어오던 쌈지와 쌤

언젠가부터 다시 하상백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조금씩 수면위로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2006년 너무나 앞서버린 그가 현재를 뛰어 넘은 미래적인 감각으로

우리곁에 선뜻 와 있었다.

 

 

이제야 조금은 알 수 있을듯 하다.

왜 그가 그렇게 좋아하던 디자이너를 위해 모델을 해야만 했었는지,

그리고 한국에서의 1%보다 외국에서의 0.1%를 더 고집했는지...

현재의 만족보다는 더 큰 앞을 내다 본 그는

이미 더 한발 앞서 나가 있었다는 것을 말이다.

 

 

개념없는 네티즌들은 아무것도 알 수 못한 무지함을 악플로써,

그리고 자신에게 없는 한 캐릭터의 영향력을 열등감과 혼동하며

수 많은 상처의 글들을 남기고, 그들에게 칼을 꽂는다.

 

 

최근 연예인보다 더 멋진 남자라는 타이틀로

메인에 버젓하게 자리 잡은 하상백에 대한 리플들에는

정작 그를 조금이라도 알려고 들고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비판하는 이는 단 한명도 없었다.

 

 

그저 단 한순간에 주목받은 디자이너이며, 

모 연예인의 의상협찬과 표지촬영 컨셉을 맡았다는 것으로

가난하고 힘들었던...그리고 순수한 디자인에 대한 열정으로 살아온

하상백이라는 한 사람의 인생까지도 마음대로 결론지어버리는

만행을 일삼고 있었다.

 

 

내가 봐왔던 하상백은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인이고, 그것을 참을성 있게 지켜낸

우리 시대의 또다른 존중받을만한 패션 아이콘이다.

그 말인 즉, 최소한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워드 자판만 토닥거리는

無개념 세대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다.

 

 

어린아이처럼 해맑은 웃음을 가지고,

일에 대한 고집만은 확실한 진정한 이 시대의 주인.

모범생이었던 학창시절부터 제 1대 예거이스트가 되기까지

초록색을 좋아하는 그의 마음처럼

그 열정만큼은 순수하다는걸 이젠 인정하자.

 

 

늘 진보와 비젼을 먼저 생각하는 하 상 백

언제나 그의 진심을 알아주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항상 잊지 않았으면 한다.

 

 

존경하고 항상 아낍니다. 하상백님.

 

 

Written by. 천공YU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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