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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김상수 |2008.06.17 06:37
조회 42 |추천 0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마음 안에, 선악과가 심겨있다. 그러므로 사람은, 그 죄의 나무의 뿌리로 인하여, 자신의 생각과, 몸과, 마음과, 입술로 범죄 한다. 마치, 땅속에 박혀있는, 보이지 않는 뿌리로 인하여, 땅위에 서있는 나무가,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 것과 같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동일한 죄와 허물이라는 열매를 보며, 각기 다른 마음을 품는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은, 자신이 범한 죄와 허물을 보아도, 아무렇지 않다. 오히려 그것을 기뻐하며, 즐기기도 한다. 마치, 아주 쓰고 신 포도열매를 맛보고는, ‘이 포도는 참으로 달다.’라고 하는 사람과 같다. 그러므로 그는, 아버지께서 주신 양심을, 가치 없이 버린 자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아버지께서 주신 양심으로 인하여, 양심에 가책을 느낀다. 그리고 양심에 가책을 느끼니, 창조자의 피를 의지해 회개한다. 그러나 자신의 안에 있는 죄의 뿌리로 인하여, 또다시 범죄 한다. 그리고 또다시 회개한다. 마치, 나쁜 열매만을 따내며, 뿌리를 그대로 두는 사람과 같다. 

 

        반면, 애통하는 자가 있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의 안에 있는 그 죄악과 싸운다. 하지만, 자신의 죄로 인하여, 또한, 그것을 이길 수 없음을 깨닫고, 심히 슬퍼하며 운다. 

 

        하지만, 셋째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죄로 인하여 애통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신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안의 죄악과 싸우며, 이제는 이기는 자가 된다. 그리고 나중에는, 죄의 뿌리까지 뽑아내고 성도가 되니, 그는 더 이상, 죄의 열매를 맺지 않게 된다. 

 

        이와 같이, 자신의 속에 있는 죄악과 싸우는 자는, 그가 죄로 인하여 심히 슬퍼하며 울지만, 그 애통으로 인하여, 그가 아버지께로, 위로를 얻을 수 있음이 마땅하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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