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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여친 버리고 바람 피운 남자들에게 들었다

김종서성형... |2008.06.17 21:50
조회 361 |추천 0
어째 직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외모까지 안 빠지는 우리시대 골드미스들의 연애성적은 영 좋지가 다. 아무리 봐도 당신보다 잘난 거 하나 없는 여자를 끼고 행복해 하는 그 남자를 당신은 도통 이해할 수 없다. 모르겠다면 들어라. 잘난 여친 두고 평범녀에게 마음 뺏긴 남자들이 입을 열었다.

아무리 맛있어도 케이크는 질리지만 밥은 안 질려
여자들이 아무리 예쁘고 달콤한 케이크를 좋아한다고 해도 매일 먹을 수 있어? 그 단맛에 나중에는 골치가 지끈 아플 것이다. 내가 20살 때 만났던 여자들은 모두 케이크 같은 여자였다. 긴 다리는 마치 빚어 놓은 것 마냥 매끈했고 그녀의 아름다운 눈은 모든 남자들의 가슴에 박혔다. 난 매일 아침 그녀를 픽업가기 위해 여의도에서 분당까지 출근했다. 그녀의 얼굴은 점점 더 빛이 났지만 나의 얼굴은 점점 더 썩어 갔다. 결국 과로로 쓰러져 병원 행. 그녀는 나를 간호해 주기는 커녕 부실한 남자라며 떠났다. 결국 평생 먹고 살아야 하는 것은 밥 같은 여자다. 아침마다 조미료 없는 반찬과 함께 차려질 건강에 좋은 ‘밥’. 결국 남자들은 여자들의 ‘밥’힘으로 사는 거 아니야? L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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튕기는 여자가 매력 있다고? 그건 네가 21살 때 이야기다. 피부의 탄력도가 내려갈수록 남자들의 튕김은 더욱 심해진다. 도도컨셉도 좋지만 남자들은 결국 ‘엄마’같은 여자를 찾는다는 걸 잊지 마라. 당신의 모성애를 부각시켜 막 지은 고소한 밥 냄새를 풍겨라. 남자친구의 눈빛이 달라진다.

넌 나 없어도 살지만 얜 나없으면 죽어
예쁜 여자, 잘난 여자. 물론 매력적이다. 그러나 한수 위인 여자는 나를 요로 하는 여자다. 내가 만났던 그녀는 특목고 출신에 대학까지 명문대를 나왔다. 그 어렵다는 외무 고시도 패스. 이런 잘난 여자랑 같이 다닌다는 건 은근히 자랑스러웠다. 그러나 내가 회사 일로 여자친구에 게 고민 을 말하면 “그 정도 월급을 받고 그 대우를 받아? 그냥 회사를 때려치워.” 내가 하는 일은 그녀에겐 그저 장난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들어 온 회사 여자 신입. 언제나 ‘선배, 선배’하면서 웃는 낯을 하고 물어 본다. 실수를 하는 그녀가 나도 안쓰러워 많이 도와주기도 했다. 그녀의 반응은 놀라웠다. “선배는 어쩜 그렇게 대단하세요?” 라며 눈동자를 반짝이는 거 아닌가?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는 커녕 무시만 했던 여자친구에게는 느끼지 못한 뿌듯함이다. 나도 사람이다. 나를 요로 하고 인정해 주는 사람 옆에 있고 싶다. K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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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한심하게 여기는 그가 헤어지자고하면 당신은 울고불고 할 것은 안다. 진짜 속마음으로는 그를 정말 사랑하고 있었다고? 정말 사랑한다면 그를 10대째 몰려오는 가보처럼 소중하게 여겨라. 실제로는 에서는 천 원짜리도 안 되는 것이라도 그 가족에게는 소중한 가보 말이다.

애교 넘치는 여자! 귀여운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아무리 예뻐 봤자 시간이 지나면 그냥 만날 보는 식상한 얼굴이 된다. 그저 뇌에 입력된 ‘내가 아는 얼굴’일 뿐이다. 진짜 무서운 건 외모가 아니라 그 사람의 ‘매력’이다. 지금 여자 친구는 전 여친보다 얼굴 몸매 조건 다 딸리는 거 나도 안다. 그런데 진짜 내 심장을 진동하게 하는 건 지금 여친이다. 무슨 통나무마냥 무뚝뚝하기 그지없던 전 여친보다는 애교가 풀풀 넘치는 지금 여자친구가 내 눈에는 더 예뻐 보인다. K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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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저러니 해도 예쁜 여자면 용서가 된다고 생각하는 가? 그건 처음이나 그렇지 장기전일 땐 아무런 효과가 없다. 당신 몸에 올라오는 닭살은 집에서 대패로 밀어도 되니까 남자 앞에선 애교 좀 부려라.

영양보충을 위해서는 골고루 먹어야지!
잘난 여친 버리고 못난 여자에게 갈 남자는 아무도 없다. 그저 잠시 다른 것도 ‘맛’을 좀 보고 싶은 것뿐이다. 예쁜 여자에게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못난 여자에게서 얻는 즐거움은 모두 다르다. 아름다운 여친을 데리고 모임에 나가면 나에게 꽂히는 부러움의 눈길들, 난 그게 무나 좋다. 그리고 나를 하늘 같이 떠받히는 제 2의 그녀. 혼자 사는 내 오피스텔에 몰래 들어와 청소와 빨래를 해 놓고 갈 때는 그녀가 깨물어 줄만큼 무나 사랑스럽다. 나는 아직까지는 지금이 좋다. 두 여자에게서 두 매력, 두가지 맛을 느끼는 지금 내 삶은 최고다. 역시 건강을 위해서는 골고루 먹으라는 어른들의 말씀은 틀린 게 없다. 나 요즘 5kg나 불어 얼굴이 점점 핀다는 소리 듣고 있다. N 은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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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골고루 먹으면 건강해 지지만. 남자의 여자취양이 잡식성이면 그거야 말로 정크푸드 중의 정크푸드다. 이런 남자를 발견했다면 그냥 뒤도 보지말고 도망가라.

내 옆을 지켜주는 사람이 최고 아니야?
모두 부러워했던 스타일리쉬했던 여자친구. 물론 사랑했다. 그런데 유학 때문에 이역만리 떠나온 이곳에서 여자 친구가 아무리 예뻐 봤자 나랑 무슨 상관인가. 만날 사진만 들여다보고 있는데 말이다. 그럴 거면 오히려 걔보다 훨씬 예쁜 절정 미녀 연예인 사진을 들여다보지. 괜히 한국에 여자 친구가 있다는 것 때문에 다른 여자들도 못 만나고 팔자에도 없는 수도사 생활이다. 나도 남잔데 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 결국 여기서 만난 여자와 눈이 맞아 버렸다. 그녀보다 조건도 외모도 별로라고 주변 사람들은 내가 미쳤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나에겐 내 옆에서 사진이 아닌 실물을 맞댈 수 있는 그녀가 500배는 더 소중하다. S 주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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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전지현보다 좋은 이유는? 정말 만질 수 있어서다. 입장 바꿔서 생각해 봐라. 당신의 예전 남자 친구가 군대에 갔을 때 가슴에 손을 얹고 당신은 얼마나 기다렸는가? 정말 마음이 식어서 그를 찬 것일까? 아니다. 당신도 그를 ‘만질’ 수 없어서 그와 헤어진 거다. 그러니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그를 버려두지 마라. 남자친구가 ''아는 친구''라며 소개 했던 그녀가 이번에는 당신의 남친과 팔짱을 끼고 나타날 것이다.

내가 그 여자에게 ‘첫’번째라고.
학교 때부터 인기 정말 많았던 그녀가 내 프로포즈를 받아 주었을 때 나 세상을 다 가진 거 같았다. 평생 해보지도 던 이벤트에 비싼 선물까지, 남자망신이라는 망신은 처음으로 다 시도해 봤다. 그런데 그녀의 반응은 언제나 뚱했다. 알고 보니 내가 해줬던 이벤트들은 그녀의 전 남친들이 이미 한 번씩 해준 것이다. 오기에 고르고 고른 특별한 레스토랑을 통째로 빌렸다. 그랬더니 여친은 나한테 감동해서가 아니라 예전 남친에 대한 추억으로 눈이 촉촉하게 젖는 게 아닌가. 난 언제나 두 번째 일 뿐이었다. 나만의 그녀가 희소성이 있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O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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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보다는 역시 새것이다. 당신 신혼살림 장만 할 때 약혼자가 침대를 중고로 사자고 하면 기분이 어떨 것 같은가. 프라이빗한 물건일수록 다른 사람의 손때가 묻은 건 질색이다. 그런데 여자 친구는 오죽하겠나. 착한 거짓말이란 말은 지금 쓰라고 나온 말이다. 언제나 그는 당신의 ‘첫’남자다. 기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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