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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 이문열씨!

신보라 |2008.06.18 09:21
조회 55 |추천 0

내란? 의병?

 

의병을 일으켰던 조상들의 간절함을 안다면 그런 말을 감히 입에 담지 못했을거다.

내란이란 말이 어떨때 어떤 의도로 사용되어야 하는지 역사적 상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면 그런 말을 하기 힘들었을거다.

 

그가 사용했던 이상한 용어들은 둘째치고,

 

이 사회는 제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사람들을 우매한 군중 취급을 하는데,

그러는 당신은 그런 말 할 자격이 되는지 묻고 싶다.

누가 누구의 지성을 판단할 수 있다는 말인가.

군중이라고 해서 감정적일거라고만 치부해버린다면 그건 오산이다.

 

무엇보다도,

이문열이라는 사람이

라면 하나를 살 때 조금이라도 더 싼 걸 사기 위해 이리재고 저리재고 가격을 비교해보는

사람들의 그 마음을 아냐는 말이다.

건강한 먹거리를 먹고 싶어도 고를 수 없는 사람들의 심정을 아냐는 말이다.

이사회는 돈이 없는 자에겐 선택권이 거의 없다.

 

소설 좀 쓸 줄 안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이야기해도 되는게 아니다.

지금은 비폭력적인 방법인 촛불 앞에 권력의 바리케이트와 물대포가 앞서는 시대인데,

누가 내란을 일으켰으며, 누가 의병이 되어야 한다는 말인가.

 

어설픈 역사 지식으로 잘못된 언어 사용하지 말고

대통령 잘못 뽑아 뒤숭숭한 나라 걱정이나 하시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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