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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 <혼불> 중-

한민정 |2008.06.18 22:18
조회 97 |추천 2


 

 

인연이 그런 것이란다.

억지로는 안되어

 

아무리 애가 타도 앞당겨 끄집어 올 수 없고,

아무리 서둘러서 다른 데로 가려 해도 달아날 수 없고.

 

지금 너한테로도 누가 먼 길 오고 있을 것이다.

 

와서는, 다리 아프다고 주저 앉겠지. 물 한 모금 달라고...

 

 

-최명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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