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수로 돌변하는 남자친구?
남자친구의 여행 제안을 흔쾌히 승낙한다는 여성은 전체 응답자의 36%. 아마도 나머지 여성은 여행지에서 남자친구가 야수로 돌변할 것을 걱정하는 듯 하다. 그렇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무박여행을 떠나자!

영동선 밤기차는 밤 11시에 청량리역을 출발해 다음날 아침 7시 32분에 강릉에 도착하는 열차가 있다. 강릉까지의 요금은 만원 내외. 기차 안에서 일출을 볼 수도 있다.
구룡산 계곡의 맑은 물을 마셔라!서울에서 1시간 50분이 소유되는 원주에서는 구룡사가 있는 치악산이 찾아가 볼 만하다. 최고봉인 비로봉에서 제2봉인 남대봉 사이의 능선길이만도 14Km나 되는 치악산에는 사방으로 깊은 골짜기가 흘러내리며 곳곳에 경승과 유적도 많이 가지고 있다. 치악산에서도 가장 깊은 골짜기가 치악산의 북쪽으로 흐르는 구룡사계곡이 있다. 한낮에도 컴컴할 정도로 숲이 우거진 골짜기에는 그냥 떠먹어도 좋을 만큼 맑은 물이 흐르고 있으며 긴 골짜기를 따라서 쉬어가기 좋은 장소가 많이 있다.
부석사와 소수서원은 기본코스! 원주에서 다시 2시간 남짓 달려가면 경상북도 영주가 나온다. '영주'하면 자동적으로 따라 나오는 부석사와 부석사 가는 중간에 있는 소수서원. 부석사는 신비한 전설을 가진 바위돌이나 국보급 석탑 같은 문화재도 여러 점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또 아름다운 목조 건물인 무량수전이 있어 이름난 절이다.
구석구석 절경이 한 폭의 그림! 터널과 계곡에 걸친 다리를 지나면 드디어 푸른 동해바다가 보이고 기차는 아침 해가 떠오를 때쯤 동해시에 닿는다. 동해시에서 가장 이름난 명소는 두타산의 무릉계곡. 1977년에 국민 관광지 제1호로 지정된 무릉계곡은 초입의 무릉반석을 시작으로 두타산 정상에 이르기까지 금란정, 삼화사, 학소대, 베틀바위, 병풍바위 등 수많은 명소가 굽이를 돌 때마다 자리잡고 있다.
이 가을, 사색하기 좋은 도시! 동해시에서부터 강릉까지는 줄곧 동해 바닷가를 달려가면서 동해바다의 아름다움을 한껏 즐길 수 있다. 동해바닷가의 경포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는 조선시대에 세운 정자가 서 있고 정자를 중심으로 언덕 위에는 작은 공원이 꾸며져 있다. 강릉에서 한나절쯤 시간을 내면 시외버스를 타고 오대산 월정산까지 다녀올 수 있다. 월정사는 강원도에서 첫 손 꼽는 큰 절로 국보급 문화재도 여러 점 있지만 계곡이나 주변의 숲이 울창하여 잠시 머물며 조용히 쉬기에 좋은 곳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경부선 기차는 자정까지 20분 정도마다 있으며 5시간 소요된다. 요금은 열차에 따라 2~3만원 내외다. 서울에서 중간기착지인 대전가지는 2시간 걸리고 대전에서 대구까지는 다시 2시간 걸린다.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엑스포과학공원! 대전에서는 엑스포과학공원과 유성온천이 가장 이름난 명소다. 93년 엑스포 대회장이었던 과학공원은 그때의 시설을 그대로 이용하고 또 여러가지 놀이시설을 새로 설치하여 대규모의 놀이공원이 된 곳이다.
번화한 동성로 거리를 걸어보세요!대전에서 2시간을 더 가 대구역에서 내려 번화한 동성로 거리를 걸어본다거나 최근에 여러가지 시설이 들어선 두류공원에서 하루를 즐길 수 있다. 두류공원은
종합 공원으로 팔공산을 오르는 스카이라인을 타고 대구분지를 조망하는 상쾌함을 맛볼 수 있다.
젊음과 낭만이 있는 우리나라 제1의 항구도시!
종착역인 부산역에 내리면 역 광장 주변으로 출출한 속을 채울 수 있는 해장국 집이 여럿 있다.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제일 먼저 찾아가 볼 곳은 태종대 바닷가다. 부산에서 다리를 건너 들어가는 영도의 남쪽 끝에 있는 태종대는 우리 나라의 다른 바다와는 또다른 감회를 불러오는 곳이다.
부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명소는 자갈치 시장.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되는 극장가와 인접한 이 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수산시장으로 24시간 생동감이 넘치는 곳이다. 바닷가에서 갈매기와 함께 싱싱한 생선회를 먹어보는 것도 낭만적이다. 또 한가지 더! 2002 아시안게임을 시점으로 아시아의 명소로 자리잡은 광안대로도 빼놓지 말아야 할 곳. 국내 최대 규모의 현수교이니 만큼 뛰어난 장관과 멋진 야경이 발을 잡는다. 
중앙선은 오후 9시에 청량리를 출발해 밤 12시38분 영주를 거쳐 새벽 1시 28분 안동, 새벽 3시 31분 경주, 새벽 5시 12분 해운대에 도착하는 무궁화호가 있다. 요금은 2만원 내외.
"아직도 하회마을 안 가보셨어요?"
경상북도 중부에 위치한 안동군은 낙동강이 이루어 놓은 대표적 분지 지형에 자리한 곳이다. 대표적인 볼거리로는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을 꼽을 수 있다. 하회마을 농민들이 의해 만들어진 하회별신굿도 하회마을을 이야기하며 빼놓을 수 없는데 옛 탈을 원형 그대로 재현해 파는 공방이 여러 집 있어 토속적인 멋을 구경할 수 있다. 도선서원 역시 퇴계 이황의 흔적이 곳곳에 있어 볼거리를 더해 준다.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죠"
1천년의 역사를 가진 신라의 수도 경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대 유물과 유적들을 보유한 역사의 도시다.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문화재들이 있다. 하루 일정으로는 불국사와 석굴암, 경주박물관, 첨성대, 고분공원을 둘러보는 정도의 코스가 적당하다. 우리나라 가장 유명한 절인 불국사는 세계 최고의 조각품이라는 찬사를 받은 석가탑, 다보탑 등 많은 건물들이 서 있다. 경주박물관은 서울 중앙박물관 다음으로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박물관으로 전체 소장 유물이 2만여 점에 이른다.
"젊은이들의 휴양지로는 딱이죠"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해운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이기도 하다. 신라 학사 최치원이 이곳을 다녀가 붙인 이름이라고 하는데 백사장 한쪽 끝의 동백섬 바닷가에는 최치원 동산이 서 있다.
출처:싸이월드클럽 아름다운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