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갓파 쿠와 여름방학을 (河童のクゥと夏休み : Summer Days with Coo , 2007)
- 감독 : 하라 케이이치
- 출연 : 다나카 나오키(우에하라 야스오), 니시다 나오미(우에하라 유카리), 토미자와 후토(쿠우) 외
- 런닝타임 : 138분
- 장르 : 가족, 애니메이션
- 개봉일 : 2008.06.26
[시놉시스]
여름방학을 앞둔 어느 날, 초등학생 고이치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큰 돌을 줍는다. 집에 가져와 물로 깨끗이 씻어내자, 그 안에서 어린 갓파(河童, 일본의 상상 속 동물)가 “쿠!”라는 소리를 내면서 나타난다. 자신이 수백 년 동안 땅 속에 묻혀 있었다고 얘기하는 갓파. 고이치와 가족들은 갓파의 이름을 “쿠”로 지어주고, 가족으로 받아 들인다. 고이치의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쿠’ 는 동료들이 사는 갓파의 세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고이치는 ‘쿠’를 위해서 갓파 전설이 남아있는 도노(遠野)로 향해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영화제 소개글. 아동문학가 고구레 마사오의 을 원작으로 5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극장판으로 완성된 감동의 애니메이션 대작. 은 에도 시대에 땅 속에 묻혀 화석 상태로 존재해왔던 갓파와 함께 여름을 보낸 한 소년의 모험을 가족애와 우정의 소중함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이다. 최첨단 CG애니메이션이 아닌, 세련된 애니메이션 기술로 꼼꼼하게 그려낸 마을 풍경과 생활은 오늘날 일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1960년대가 아닌 현대를 다루면서도 따뜻한 정서와 정겨움을 가득 담아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처럼 보이지만 어른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수작이다. 상상 속의 동물을 위화감 없이 이야기 속에 녹여냄과 동시에 인간 사회의 교활함과 폭력, 매스컴의 소란함을 적절하게 묘사하고 있어 비판과 풍자 정신이 가득한 걸작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은 약한 자에게 군림하고, 강한 자에게 고개를 숙이는 강자의 논리가 지배하는 현대 사회에 이의를 제기하는 통렬한 문명 비판과 풍자 정신. 어려운 문제를 어렵지 않게 전하는 하라 게이이치의 감독의 메시지가 선명한 작품으로 따뜻한 웃음과 부드러운 눈물이 가득한, 반드시 챙겨 봐야할 걸작 애니메이션이다. / 갓파(河童): 주로 강가에 산다고 전해지는 일본의 전설 속의 동물. 전래 동화나 민담 등에서 대체 인간과 친숙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Review]
애니메이션을 보고나서 정말 멍하니 아무런 말도 못한채
엔딩곡으로 흘러나오는 "여름의 물방울 (夏のしずく)"을 몇번이고 들은 것 같다
애니메이션의 강국인 일본에서 또 하나의 감동대작을 만들어냈다
일본신화에 종종 등장하는 거북이 같은 형상에 머리위엔 접시 같은 모양의 물의 수호신이라고 일컫는 상상속의 요괴 '갓파'라는 설정과 그 요괴와 인간관계의 만남을 통해 서로 마음을 열고 교루한다 라는
상투적인 내용의 전개가 주이지만
이 애니메이션을 보는내내 유쾌함과 감동을 얻기엔 충분히 즐겁고 슬픈 애니메이션이었다
오랜만에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눈물을 흘려본 것 같다
거기에 겉보기에 좋아보일려는 화려함이 아닌 가슴이 따뜻해지는 훈훈함을 느낄 수 있다는게 정말로 큰 매력이다
의 뒤를 잇는 감동 애니메이션이라고 일컫고 있지만, 두 애니메이션을 비교하기엔 각 애니메이션마다 느낌과 전해주는 메세지가 달라서 그런지 난 두편 다 재미와 감동으로 보았다
왠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안락함이라고 해야하나?
물론 그의 대표작들도 가슴이 따뜻하고 훈훈해지는 맛이 있지만 작품속에서 느껴지는 그의 메세지나 애니에서 보여주는 내용에선 오히려 이 조금 더 편안하게 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는것 같다
오랜만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애니메이션 한편을 만났다
재미와 감동 이 두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이 애니를 추천한다
[Movie Image]
[전체평점 ★★★★★★]
Review By. L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