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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2008.06.27 17:41
조회 32 |추천 0


 

 

 

달리는 버스 안에 앉아

입김으로 서려지는 차창에

저도 모르게 손끝으로 적어보는 당신의 이름

한참을  보다가 지워봅니다

 

이렇게 쉽게

지워 질 수 있는 이름이였다면

그러한 이름에 불과했더라면

 

입김으로 서려진 차창에

손끝으로 당신 이름을 불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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