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리는 버스 안에 앉아
입김으로 서려지는 차창에
저도 모르게 손끝으로 적어보는 당신의 이름
한참을 보다가 지워봅니다
이렇게 쉽게
지워 질 수 있는 이름이였다면
그러한 이름에 불과했더라면
입김으로 서려진 차창에
손끝으로 당신 이름을 불러봅니다.

달리는 버스 안에 앉아
입김으로 서려지는 차창에
저도 모르게 손끝으로 적어보는 당신의 이름
한참을 보다가 지워봅니다
이렇게 쉽게
지워 질 수 있는 이름이였다면
그러한 이름에 불과했더라면
입김으로 서려진 차창에
손끝으로 당신 이름을 불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