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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과 변정수 패션 스타일 따라잡기

이주찬 |2008.06.28 01:50
조회 812 |추천 1

김하늘과 변정수 패션 스타일 따라잡기

 

Fashion in 「온에어」
할리우드 스타 스타일을 김하늘만의 편안한 분위기로 재해석한 「온에어」 오승아 패션이 인기다. 그녀는 을 무조건 화려하게 입기보다는 빅 백이나 선글라스, 부츠 등 소품을 십분 활용해서 스타일을 살리는 편이다. 평범한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더라도, 바지를 롤업해서 웨지힐을 매치하거나, 반팔 티셔츠에 민소매 셔츠를 레이어드해 옆으로 묶어주는 등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의상은 러브로스트·멜리떼·퍼블리카에서, 가방은 루이까또즈·구찌·샤넬 등에서 협찬 받는다. 상반신 장면이 많아서 입생로랑·웨스턴더 등의 귀고리나 목걸이를 자주 하는 편. 오승아의 필수 소품 선글라스는 보테가베네타·샤넬·돌체앤가바나 제품.

1. 디테카 ·63만8천원 냉정한 것 같지만 소녀처럼 여린 오승아의 성격이 은연중에 드러나는 사랑스러운 러플 원피스.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가 존재감을 더하는 이 원피스는 7회에 등장했다.

2. 리바이스·셔츠 10만원대, 블랙 진 18만8천원 대만 호텔 신에서 입었던 캐주얼한 체크 셔츠는 리바이스 제품. 연보라색 이너웨어와 매치해 귀여운 느낌으로 스타일링했다. 블랙 스키니 진 뒷부분에 박혀 있는 핑크색 큐빅이 사랑스럽다.

1. 루이까또즈·60만원대 7회 때 송윤아와 만나는 장면에서 베이지 바바리코트에 매치했던 갈색 가방은 루이까또즈 제품으로, 살짝 광택이 도는 가죽 소재에 로고 장식이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2. 옥셋·10만원대 워낙 작은 김하늘 얼굴을 반이나 가릴 정도로 큰 귀고리는 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60년대 히피풍의 볼드한 링 귀고리는 블랙 가죽 재킷과 매치해 스타일링했던 제품.

3. 바바라·10만원대 플라워 펜던트가 달린 발레리나 플랫 슈즈는 바라보기만 해도 사랑스럽다. 밑단에 러플이 달린 원피스와 롱 티셔츠에 매치해 김하늘의 청순한 매력을 한층 살렸던 아이템.

1. 대만에서 박용하와 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에서 입었던 베이지 라운드 코트는 미스지컬렉션 제품으로 가격미정. 살짝 보이는 광택 소재 안감이 글래머러스함을 살려준다.

2. 9회 때 공항 장면에서 입었던 팝한 컬러의 연두색 카디건은 군중 속에서 김하늘을 더욱 돋보이게 해줬다. 디앙프랑코페레 제품으로 가격미정.

3. 11회 때 타이 레스토랑 앞에서 박용하와 마주치는 장면에서 입었던 하얀색 블라우스는 라포레 제품으로 37만8천원. 케이프 스타일의 디자인이 로맨틱하고 귀여운 아이템.

 

 “김하늘이랑 변정수 어때?” “오승아하고 이나윤으로 하지?”

전격 비교!

김하늘 vs 변정수, 아,,아아아아니!

오승아 VS 이나윤

이곳저곳에서 긴급 요청이 들어왔다. “김하늘과 변정수 어때?” “김하늘이랑 변정수 어때?” “김하늘하고 변정수로 하지?”…. 제안자들은 이렇게 덧붙였다. “둘 다 여배우로 나와.” 아아, 사람들은 왜 이렇게 스타만 좋아하는 걸까? 세상엔 여배우보다 더 멋진 것들도 많은데…. 그래서 쓴다. 오승아 VS 이나윤. 내가 이렇게 여배우에 시큰둥한 이유? 여배우고, 톱스타고 할 것 없이 젤 예쁜 건 캐시니까.

오승아, 발렌시아가 모터사이클 백 VS 이나윤, 샤넬 트위드 재킷

오승아가 발렌시아가 모터사이클 백을 들고 나온 적이 있었나?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걸 들고 나왔든 그렇지 않든, 스스로는 “난 모터사이클 백 싫어하거든요?”라고 새침을 떨든 오승아의 스타일은 그 백과 닮아 있다.   캐주얼하면서도 터프한 느낌과 럭셔리한 분위기가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모던하고, 도전적이라는 점에서도 그 둘은 닮았다. 오승아가 스타일에 관한 관심과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20대 여자 톱스타의 전형이라면, 이나윤은 똑같은 성향을 가진 30대 여배우의 전형이다.   이나윤 스타일의 화두는 젊고 경쾌한 분위기와 고급스러움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 아이템으로 말하자면 샤넬 트위드 재킷. 그 중에서도 너무 클래식한 것 말고, 병뚜껑 브로치를 ‘와다다다다다’ 가슴팍에 달아놓은 것. 스타일링으로 말하자면 그런 트위드 재킷을 입고 멀티숍에 갓 들어온 요즘 세계적으로 가장 ‘핫’하다는 데님 전문 브랜드(현재로는 J Brand 진 정도) 의 데님 팬츠를 매치하는 것.   그녀는 자신이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누린다는 사실을 옷차림으로 표현하기 위해 애쓰는 한편, 온몸으로 이렇게 외친다. “어때? 나 아직 쓸만하지? 나이는 먹었어도 20대 애들 하나 안 부럽다구!”

오승아, 20대의 가로수길 VS 이나윤, 30대의 청담동

오승아는 가로수길 스타일이다. 루이 비통 백을 들고, 보테가 베네타 선글라스를 쓰고, 프라다 원피스를 입지만 폴&앨리스 같은 국내 신인 디자이너나 어떻게 읽는 지 점원에게 묻기 전엔 알지 못하는 생소한 북유럽 브랜드에 대해서도 거부감이 없을 것 같은, 전형적인 ‘신세대’ 스타일. 좋아하는 브랜드? 딱히 없다.

입어보고 마음에 들면 브랜드는 개의치 않는다.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는 이나윤도 동일하다. 그런데 이나윤은 청담동 명품관 스타일. “아줌마”라고 불렀다가는 뺨이라도 한 대 맞을 것 같은 ‘포스’를 풍기는 ‘이나윤 족’들은 브랜드보다는 ‘백화점’쪽에 무게를 둔다.

다시 말해, ‘명품관에서 파는 옷은 다 괜찮아’ 스타일. 그렇기 때문에 이나윤 족의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숍마’ 언니들. 모 백화점 A 브랜드에서 일하던 친한 숍 마스터가 B 브랜드로 옮겨가면 그녀들의 스타일도 A에서 B로 바뀔 수 있다.

감히 톱스타 언니들께 조언한다면

오승아는 심플하게 입었을 때 더 예쁘다. 언젠가 집에서 혼자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7살 지능의 아이 연기를 혼자 연습해보던 순간이나, 집 앞으로 찾아온 박용하를 카페에서 잠깐 만나줄 때 예뻤다.   네티즌들은 김하늘이 하고 나오는 액세서리에 관해 퍽 관심을 쏟는 모양이지만 사실 오승아의 얼굴 절반 크기쯤 되는 커다란 액세서리는 오승아의 전체적인 룩에 플러스보다는 마이너스가 될 때가 더 많다. ‘잇 백’에 대한 열정도 조금은 삭혀주시길. 옷과 잘 어울리지도 않는 백을 매회 바꿔매는 태도는 자신만만한 톱스타 오승아에게는 어울리지 않으니 말이다.
  이나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딱 한마디.‘어젯 밤 무릎팍에 나온 배종옥 언니만큼은 아니지만 언니도 예뻐요.’ 그런데 이나윤 언니, 묻고 싶어요. 30대나 40대가 20대 스타일을 유지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하는 게 꼭 최선일까요? 나이를 한층 더 아름답게 살려줄 수 있는 스타일도 분명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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