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9신]경찰 곤봉으로 폭력진압…시민 1명 중상
28일 밤 12시가 지나며 광화문으로 가는 길이 시민에 뚫릴 것 같자 경찰이 몽둥이를 휘두르는 등 폭력진압에 나서며 부상당한 시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종로구청을 거쳐 광화문에 진입하던
시민들 가운데 한 20대 남성이
경찰의 몽둥이에 맞아 그 자리에 실신했다.
그러나 경찰은 실신한 남성을 둘러싸고
짓밟고 있어 목숨이 위태로운 실정이다.
길을 지나가던 한 여성도
경찰이 던진 소화기에 맞아 실신하기도 했다.
한편,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대치도 격렬해지자
경찰들이 살수차와 함께
전경차 뒤쪽에서 돌과 나무막대기 등을 마구 던져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시민들은 전경차 벽이 벌어지자 앞으로 나온 전경들과 대치하고 있다.
밤 12시 20분께에는 앞으로 나왔던 전경 십여명이
시민들에 의해 포위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밤 12시 15분께 경찰이 던진 쇠파이프에 맞아
인권지킴이단 소속 활동가가 부상을 당해
인근에 있는 강북삼성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앞서 라디오21 진행자 노혜경씨도
경찰이 던진 물건에 맞아 병원으로 실려갔다....
<특별취재팀=박수정·오동근·유정인 사회부기자, 고영득·서상준 온라인뉴스센터기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6282323542&code=9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