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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 WANT의 과거·과거분사
1【광고】 …을 구함, …모집, 채용코자 함
2 [상점에서 점원을 부르는 말] 여보세요
3 지명 수배의
사진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이 영화의 주인공은 안젤리나 졸리이다.
안젤리나 졸리의 첫등장에서부터 도도한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에 풀샷으로 썩소를 날려주신다.
이라크 시가전에서나 보았을 법한 디지털 권총 혁명도 영화 시작 전 '놈놈놈'의 예고편에서 정우성이 말을 탄 상태에서 한손으로는 고삐를 잡고 한손으로만 장총을 회전시키며 장전시키는 것 만큼 과장되고 극대화된 노련함의 포장이다.
후, 그리고 어딜 봐서 그 몸매가 애 낳은 아주머니 몸매란 말인가.
후우, 온 몸에 정신병처럼 문신을 해놓고도 호감형인 인물이 어디 흔하던가.
나는 원티드를 보면서 감독의 안젤리나 졸리를 향한 사심 가득한 속내를 보는 것 같았다.
남자들끼리의 술자리에서 진탕 취한 철없는 녀석의 음담패설 만큼이나 흥미진진했다고 할 수 있겠다.
어디서 본 인물인지 궁금하여 찾아보니, 멀쩡하게 예쁜 아가씨를 보고 괴물이라고 하여 공감대 형성에 실패했던 '페넬로피'에서 남자 주인공 역할을 맡았었던 인물이었다.
여담이지만 왜 Penelope가 페넬로페가 아니고 페넬로피 인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이 남자 주인공의 다른 작품 중에 유독 눈길을 끄는 작품이 있었으니,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되시겠다.
워낙에 이 영화를 욕하면서 봤던지라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었던 이유도 있겠지만, 도무지 이 남자가 무슨 역할로 출현했는지 기억나지 않아서 직접 손품을 팔아 찾아본 결과 발견했다.
감독은 나의 기대 아닌 기대를 98%정도 만족시켜 주었지만, 마지막 주인공이 남긴 명대사가 되고 싶은 의도가 다분한 말을 통해 기분 좋게 웃는 상대의 얼굴에 같이 웃어주었다가 흐릿해진 시야 속에서 따귀를 맞은 것과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What the fuck have you done lately"
이게 지금 액션 영화 마지막 대사로 할 소리니?
이 영화에서 간접적으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죄짓고 살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영화 속에 유독 멋있게 등장하는 휘어서 날아가는 총알로 정면의 사물 혹은 사람을 피해서 뒤에 있는 표적을 맞추는 장면에 해답이 숨어있다.
영화가 끝나고 나오면서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마지막 대사 안습"과 "누가 또 총들고 엄한 사람 잡겠구만"이었다.
세상 천지에 많고 많은 사람 중에는 꼭 한번씩 감동받은 장면을 연출해보고 싶어하는 인물이 있기 마련이다.
이놈아 따라하지 말거라.
복창하도록.
"200다마 이하 맛세이 금지!
분당 심장박동 400회 이하 씨네루 사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