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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너무 멀다..[이별]

이근봉 |2008.07.01 20:26
조회 82 |추천 0

그대는

너무 멀다

바라보면 별 같지만

생각하면

눈물이다

떨어진 꽃잎을 밟는다

그러나 밟는 것은 꽃잎이 아니라

그대 떠난 빈자리

버석이는 마른

가슴이다

늘 사는 일이 힘들었다

덧 없고, 외로웠다

여기저기 비끄러맨 인연으로

시달리고,

시달리면서도 늘

외로움의 한 가운데

버려져 있었다

사랑이 죄일 수 있다면

외로움은 더 큰 죄라야지

죄의 사슬을 끊고 네게로 간다

별인 양 멀리 있는 너를 향해

뜨거운 눈물 한송이 들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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