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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의 보물 생테밀리옹(Saint-Emilion)

비넥스코리아 |2008.07.02 15:06
조회 162 |추천 0


[wine] 보르도의 보물 생테밀리옹(Saint-Emilion) 메를로 품종 주로 사용, 무겁지 않고 섬세한 맛
샤토 퓌블랑케·샤토 라 가펠리에르가 대표적 프랑스 보르도 와인은 너무 드라이하거나 떫은맛이 강하게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가끔 듣는다. 사실 보르도의 좌안에 위치하고 있는 메독(Medoc) 지방의 와인들은 비교적 그런 편이다. 하지만 우안에 위치하고 있는 포므롤(Pomerol)이나 생테밀리옹 (Saint-쭮milion)의 와인들은 너무 무겁지 않은 유연함, 부드러움, 그리고 뛰어난 향기로움으로 인해 처음 접해도 쉽게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보르도의 메독에 굵직굵직한 기업형 성주들이 많다면 생테밀리옹에는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가업을 이어오는 중소 규모의 품위 있고 우아한 성을 가진 성주들이 많다.  보르도 메독 지방의 와인들이 강인한 스타일의 카베르네 소비뇽 품종을 주종으로 한다면 생테밀리옹 지방은 메를로 품종을 주종으로 한다.  60~70% 혹은 그 이상 메를로를 사용하고 그 다음으로 카베르네 프랑과 카베르네 소비뇽을 다른 비율로 사용한다. 토질에 자갈, 석회석, 진흙이 좀 더 많은 것도 이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연 환경적 특징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만들어진 생테밀리옹 지역의 와인 특징은 한마디로 ‘섬세하고 우아하다’는 것이다.

생테밀리옹 지역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하는 와인을 꼽으라면 꽤 많지만 몇 가지만 소개해 본다. 세계적인 와인 샤토 페트뤼스 (Chateau Petrus)의 오너인 장피에르 무엑스(J.P Moueix)가 소유하고 있는 샤토 퓌블랑케(Chateau Puyblanquet)는 가격대비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샤토의 와인이다. 생테밀리옹 지역의 등급체계인 그랑 크뤼 클라세 1등급 B에 속한 와인으로 품격 있는 생테밀리옹 와인의 우아함을 제대로 발산하는 샤토 라 가펠리에르(Ch쮗teau La Gaffeliere) 는 4세기 동안 로크포르(Roquefort) 가 소유한 자그마한 와이너리에서 생산된다.

생테밀리옹 지방의 특급 와인 등급 체계

생테밀리옹 와인 라벨에는 등급이 표기되어 있다. 이러한 등급은 우수한 품질을 보증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생테밀리옹의 와인 등급은 보르도 메독 지방의 1855년 등급과 달리 100년 후인 1955년에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오직 생테밀리옹-그랑-크뤼 아벨라시옹만을 분류 대상으로 한다. 10년마다 한 번씩 등급 조정이 이뤄지며 생테밀리옹의 등급은 크게 2개의 카테고리로 나뉜다. 

1. 생테밀리옹 프리미에 그랑 크뤼 클라세(Premiers Grand Crus Class?s) A & B
2. 생테밀리옹 그랑 크뤼 클라세(Grands Crus Class?)

2006년 기준 와인 등급 체계는 15개의 프리미에 그랑크뤼 클라세로 A급 2개와 B급 13개가 있으며 46개의 그랑 크뤼 클라세로 총 61개의 샤토의 와인들이 이에 속한다.  최고 서열의 와인이라 할 수 있는 ‘생테밀리옹 프리미에 그랑 크뤼 클라세 A’에 속하는 2개의 유명 와인은 샤토 오존(Ch?teau Ausone)과 샤토 슈발블랑(Ch?teau Cheval-Blanc)이다. 
참고로 와인병 라벨에 ‘그랑 크뤼(Grand Crus)’라고만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는 위에서 언급한 특급 와인 등급체계와 무관하다. 일반 AOC 등급 와인들 중 좀 더 높은 품질의 와인에 부여된다. 


/ 최성순 ‘와인21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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