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랑하는 사람이 연락하지 말라고 합니다.
안할겁니다. 근데 일기라도 쓸래요. 일기는 멈추고 싶지 않아요.
그가 그립습니다. 그를 아직도 사랑합니다.
그에게 오늘 싸가지 없이 확 질렀습니다.
나를 처음부터 영업적인 목적으로 접근하는거 아니냐면서..
사실일수도 있겠죠. 사실이겠죠 반은 영업때문이겠죠.
반신반의 하면서도 그런사람 아닐거야 하면서.. 속상했습니다.
영업적인 이야기가 아니면 저와 길게 통화하는것도 싫어했고,
저와 만나면서도 이시간에 일을 했으면 얼마를 벌었을텐데 아님
내일을 위해서 잠을 잘 수있었을텐데 하면서..
하지만 저는 그를 있는 그자체를 사랑했습니다. 나에게 못해주는 그 차가움도
그냥 멋지다고 생각했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도 멋있고 다 좋았어요.
많이 외로웠습니다. 남자친구 생겼는데 날씨좋은데 놀러가고 그래 라는 친구에게
화냈습니다. 토요일에 모하니? 남자친구랑 헤어졌니? 정말 짜증나구요.
니 남자친구는 너를 애인으로 생각 안하나보다라고 듣는것도..
아무튼 그에게 피해주었습니다. 솔찍히 통쾌해요. 나의 감정을 이용해서
실적을 얻고자했던 그에게..
그는 그런거 아니라고 말도 안합니다. 그저 더이상 이용가치가 없겠구나
하듯이 연락하지 말랍니다.
이사람 저사람 사겨보라 하더라구요. 정말 특이한 사람 만나봤습니다.
아직은 그를 사랑합니다. 일에 지장준건 미안하긴 하지만..
절 만날때마다 나에게 피해받고 있다는 불편을 준 그에 대한 복수입니다.
복권에 당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에게 달려가서 일 그만하고 나랑 같이 사업하자고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좀 신경써줘~ 돈생겼다고 생색내지 않고 받들어 모실게.
돈을 좋아하는 오빠한테 돈 줄테니 날 사랑해죠. 이해할게..
원래 세상은 돈이잖아. 돈이 있으면 사랑도 생긴데 이해할게..
이런 상상까지 하네요. 아직도 그를 사랑하니깐요.
당분간은 그에대한 일기가 계속 되겠죠. 그러다가 점점 기억속에서 사라지겠죠.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어요. 그가 원하는대로 부자도 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사랑하면서 행복해 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부족해서 그의 사랑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이해합니다. 세상이 그런데 당신은 현명한거였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