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사진을 다시 보는 일은
참 기분 좋은 일이면서도
참 슬픈일이다
그 아이러니함에
애써 옛 사진을 삭제하지 못하고
지우지 못하고 간직한다.
참 좋았다 좋았다 행복했다 즐거웠다
이런생각뒤에 밀려오는
아쉬움 안타까움 씁쓸함
그뒤에 한번더 느껴지는
다시돌아갈수없다는
아프게도 가슴치는
그리고 다시 진하게 멍드는 가슴
그래도 얼마나 다행이야
기억속에서 시간이 지나
흐릿흐릿하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 보다
이렇게라도 남겨져 있는 추억들을
보면서 그래도 그때 행복했다
잠시나마 그렇게 행복한 순간에
젖어 들수 있다는게
그뒤에 밀려오는 아픔은 있겠지만,,
괜찮아 시간이 지나다보면
그 아픔의 강도도 점점 약해 질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