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선릉점 입구. 야외 테라스도 운치있다.
신메뉴를 알리는 보드.
테이블 세팅. 전체적으로 블랙톤으로 어두운 느낌이지만 분위기는 이탈리안스럽다.
세팅된 레드와인.
직원들이 꽤 많다. 주문을 기다리는 스텝들.
식전빵. 빵집에서 하는 레스토랑 치고는 빵 종류도 적고, 빵맛이 좀 무난한 편이다. 버터는 직접 만든것 같다.
같이 간 형님이 이 곳 쉐프와 절친한 선후배 사이라서 쉐프에게 알아서 달라고 했더니 내주신 샤도네 와인...
이건 아뮤즈 부슈 격으로 나온 새우 샐러드. 탱탱하고, 알맞게 포치한 새우살과 자몽, 루꼴라, 발사믹이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맛이다.
시져샐러드. 이렇게 뜯지 않고 줄기채 나오는 시져가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거 같다. 신선도 면에서도 훌륭하고... 아무래도 야채는 뜯어놓으면 칼이 닿은 부분이 쉽게 물러지기 마련이다. 파마산 치즈도 듬뿍 올려서 맛있었던 시져 샐러드.
피자. 마르게리타 피자던가? 도우도 괜찮고, 치즈도 듬뿍 올려준 피자.
봉골레 스타일의 차돌배기 깻잎 파스타. 생뚱맞는 조합일수도 있는데 맛은 훌륭하다. 여기서 쓰는 모든면은 생면인데 깻잎을 넣은 파스타와 차돌배기의 궁합은 정말 끝내준다.
이건 크림 파스타 같은데 토마토를 저렇게 내츄럴하게 큼지막하게 썰어준게 인상적이다. 면은 링귀니를 썼다.
이건 해산물 토마토 스파게티. 마늘을 좀 많이 썼는데 토마토 소스 맛은 확 당기진 않은 듯...
오늘의 하일라이트 파스타. 이런 서비스 참 좋다. 손님 앞에서 파마산 치즈에 바카디를 붓고 불을 붙인다. 왼쪽이 선릉점 쉐프.
불을 붙여서 치즈를 녹이고 있는 중. 불꽃이 보이는 않네..ㅡㅜ
치즈를 충분히 녹여준 다음 준비한 파스타를 넣고 버무려내준다.
파마산 치즈로 목욕을 한 파스타. 그야말로 진한 감동 그 자체다!
생면을 사용한다는 문구. 생면은 몇번 먹어본 사람은 좋아하는데 건면에 길들여진 사람은 의외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난 생면이 좋다.
디저트. 아이스크림과 체리, 포도가 들어있다.
이게 델라웨어 싸이즈의 포도인데...씨도 없고, 새콤하니 맛있었다. 그런데 이걸 하나씩 깐걸까?
설마??? 근데 이런 작은 깐포도가 나오는건 못봤는데...
이거 쉐프한테 물어본다는게 깜빡했다..ㅜㅜ
사진으로 보면 엘불리의 분자요리 라비올리가 생각난다는....
유럽풍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동냄비를 걸어놨다. 주방은 오픈 키친.
레스토랑 옆에는 파리크라상 빵집이 있는데 전략적으로 출입구를 빵집으로 내놨다. 그래서 레스토랑을 들어올때도 빵집을 거쳐야하고, 나갈때도 빵집을 거쳐야 나갈수 있다. 아무래도 매출이 늘어날 듯...
그리고 외국의 유명한 다이닝 레스토랑을 가보면 대부분 레스토랑 내에서 만든 베이커리 샵을 운영하고 있다. 그것이 하나의 경쟁력이기도 하고.... 앞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