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3번이나 공연보고 전시회를 즐긴, 황금같았던 지난 주.
또 우연히 공연티켓이 생겨 프로그램을 찾아보니,
금호 Chamber Music Society의 김대진씨와 김홍박!!군의 무대인 것이다!!!
두분 모두 같이 연주회를 해본 깊은(!!) 인연이 있기에,
그분들이야 우리를 못알아보겠지만, 그래도 먼발치나마 본다는게 어찌나 반가웠던지.
김홍박군의 호른 소리는 2001년,2002년에도 멋있었지만,
세월이 흐른만큼, 리플렛에 적히는 경력이 점점 화려해지는만큼,
어느덧 무언가 연륜이 느껴지는 소리로 변해있었다.
(적어도 2002년의 차이코프스키의 '비창'보다는??!!! ^^;)
Composer Showcase : Wolfgang Amadeus Mozart 의 주제로
다양한 모짜르트의 실내악을 접할 수 있었다.
지극히 모짜르트풍의 플룻 협주곡스러운 플룻/바욜린/비올라/첼로의 4중주.
섞일듯 섞이지 않았던 음색이 인상적이었던 피아노/클라/오보에/바순/호른의 5중주.
소프라노가 너무 말라서 고음이 안쓰러웠던 '후궁으로부터의 유괴' 아리아와 '마술피리' 아리아.
유난히 튀는 바이올린의 음색때문에 심히 불안했던 피아노/바욜린/비올라/첼로 4중주.
항상 해보고 싶은 욕심에 악보만 사고 1악장만 끄적이다 쌓아놓게 되는 실내악이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한수연을 꼬셔서 퀄텟한번 해볼까..이런 생각을 들게하는 공연이었다.
공연을 보면 볼수록 듣는 귀만 까다로워지는 것 같아서, 주인을 잘못만나 이상한 소리만 나는 불쌍한 내 첼로에게 미안해지지만..
그래도 오늘도 난 프로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는다 ^^
Quartet for Flute, Violin, Viola & Cello in D Major, K.285
I. Allegro
II. Adagio
III.Rondeau
Flute:윤혜리ㅣViolin:임재홍ㅣViola:김성은ㅣCello:이강호
Quintet for Piano & Winds in Eb Major, K.452
I. Largo-Allegro moderato
II. Larghetto
III.Rondo:Allegretto
Piano:김대진ㅣClarinet:채재일ㅣOboe:이윤정ㅣBassoon:곽정선ㅣHorn:김홍박
Songs & Letters(Tentative)
Druch Zärtlichkeit und Schmeicheln-(Blonde) from Die Entführung aus dem Serail
Der Hö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Konigin der Nacht) from Die Zauberflöte
Soprano: 김수연 l Narrator: 박인배 l Piano:김대진
Piano Quartet No.1 in g minor, K.478
I. Allegro
II. Andante
III.Rondo:Allegro
Piano:오윤주 l Violin:김민재 l Viola:김성은 l Cello:이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