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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태닝법을 고집하는 세 명의 태닝 매니아.

Composer |2008.07.20 23:08
조회 259 |추천 1

서로 다른 태닝법을 고집하는 세 명의 태닝 마니아.

그들이 자신의 실패와 성공기를 바탕으로 리얼 태닝 노하우를 들려준다.

 

인공 태닝파

자연 태닝도 좋지만 바쁜 생활 때문에 느긋하게 야외에 나가지 못하다 보니 인공 태닝즐기게 되죠. 예전에는 태닝 기계 안에서 20분 이상 있어야 해서 고역이었지만 요즘에는 기계가 발달, 1회에 5~8분이면 태닝을 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
원성윤(29·메이크업 아티스트)

 

그녀의 노하우 리스트

 

물을 준비할 것
인공 태닝뿐 아니라 자연 태닝에서도 마찬가지. 태닝을 하다 보면 체내의 수분을 잃어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된다. 태닝을 하는 동안 마실 물을 준비할 것.

 

몸을 움직여가며 태닝
고기를 구울 때 적당히 뒤집어야 골고루 구워지듯 마찬가지로 태닝 기계 안에서 몸을 적당히 움직여야 한다. 온몸에 골고루 태닝 광선이 닿도록 주의를 기울이되, 특히 옆구리에 신경 써야 한다. 태닝 기계 안에서 무심코 팔을 내리고 있다가 옆구리만 얼룩지는 실패를 겪었다.

 

자외선 차단제와 태닝 오일 준비
인공 태닝도 자연 태닝과 마찬가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피부를 손상시키지 않으려면 UVB가 나오지 않는 기계를 쓰라고 하지만, UVB가 나오지 않는 기계를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 더구나 UVA만 나오는 기계라고 할지라도 피부를 손상시키므로 태닝 기계에 들어갈 때는 UVB와 UVA를 동시에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그런 다음 태닝 오일을 바르면 예쁜 컬러를 만들 수 있다.

 

땀을 주의할 것
인공 태닝을 하면 자연 태닝 보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기계 안에서 강한 열을 받기 때문. 이때 땀을 자주 닦아주지 않으면 얼룩지게 된다. 만약 기계 안에서 20분 동안 태닝을 한다면(20분 이상 태닝하면 피부에 좋지 않기 때문에 태닝 숍에서 20분씩 태닝해준다.) 10분 정도 지났을 때 수건으로 전신을 닦은 후 다시 자외선 차단제와 오일을 바르는 것이 좋다. 특히 태닝 기계는 누워서 받는 것과 서서 받는 것이 있는데, 누워서 하는 태닝은 베드에 땀이 고여서 더욱 얼룩지기 쉬우므로 유의할 것.

 

그녀의 태닝 룩 제안!

 

비타민 성분과 펄을 활용
태닝으로 예쁜 구릿빛 피부를 얻었지만 피부가 건조해져서 푸석하게 느껴지면 태닝 피부의 섹시함을 느낄 수 없다. 피부에 생기를 주고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의 노화 방지를 위해 비타민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바른다. 그리고 은은한 펄 크림, 수분 크림으로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마무리한다.

 

태닝 피부 메이크업
태닝을 하지 않았지만 건강해 보이는 태닝 룩을 하고 싶다면 피부보다 한 톤 어두운 파운데이션 혹은 틴티드 로션을 바른다. 흰 피부 위에 파우더 타입 브론저만 바르면 어색해 보일 수 있다. 브론즈 파우더를 사용할 경우 리퀴드 타입의 브론저나 틴트 로션을 먼저 사용한 후 덧바를 것.

 

태닝 룩에 어울리는 컬러
섀도 컬러는 비비드한 것보다는 자연스러운 음영만 더하는 골드, 브론즈 컬러로 골라 쌍꺼풀 라인에 펴 바른다.

 

태닝 피부의 하이라이터
피부가 햇빛에 그을린 것 같은 느낌을 확실하게 주려면 콧날과 광대뼈 부위에 브론즈 파우더를 덧바른다. 햇볕을 받으면 가장 많이 타는 곳이기 때문.

자연 태닝파

태닝 오일 바르고 선탠해요. 태닝 기계로 태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처럼 햇볕 좋은 곳에서는 자연 태닝으로도 충분히 빠른 시간 안에 피부를 그을릴 수 있어요. 그렇다고 인공 태닝이 자연 태닝보다 자외선 양이 적은 것도 아니라서 피부 건강 측면에서도 별 차이가 없으니 굳이 돈 들일 이유가 없죠. 셀프 태닝은 얼룩지지 않게 바르는 것부터가 어려운 데다 얼룩지지 않게 잘 펴 바른다는 것이 제게는 고난이도 기술에 속하구요.
이보람(21·학생)

 

그녀의 노하우 리스트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으면 구릿빛 컬러는 생기지 않고 피부가 붉어졌다가 곧장 화상으로 이어진다. 피부 보호를 위해서나 태닝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언제 바르냐면? 바로 태닝 오일 바르기 전!

 

시간 엄수는 필수
한 번에 20분 이상 태닝하지 않고, 자외선이 너무 강한 시간을 피해 오후 3시 이후에 태닝한다.

 

옷 입고 태닝해볼까?
태닝할 때 몸에 옷 자국이 남지 않도록 비키니 끈까지 풀고 태닝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을리는 정도는 일상에서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 외출할 때마다 태닝 오일을 팔과 어깨에 조금씩 바르고 다녔는데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태닝 효과를 볼 수 있었다.

 

태닝 오일은 필수
간혹 베이비 오일을 바르기도 하는데 태닝 전용 오일이 사용감이 좋고 자외선 차단 성분을 가지고 있는 것도 있어서 편리하다. 태닝 컬러도 더 예쁘게 만들어 준다.

 

여드름 피부는 태닝 금지!
여드름 자국 때문에 피부가 얼룩덜룩해질 수 있다.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도 마찬가지.

 

피부과 전문의가 진단
보람이의 태닝은 70점!

그녀의 NG

before와 after 케어도 지키자
태닝 과정만 말씀하시는군요. 비포 케어와 애프터 케어도 잘 챙기고 계시나요? 태닝 전에는 전신에 보습 로션을 충분히 발라 태닝으로 인한 수분 손실을 방지하세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태닝을 한다 하더라도 태닝은 자외선에 피부 손상이 심합니다. 그러므로 태닝 후에는 피부를 진정시키는 케어가 필수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피부 수분 보충을 위한 애프터 케어라는 것을 명심하시구요.

그녀의 GOOD

선번을 피하는 자세
선탠보다 피부에 해로운 선번을 피하는 법을 아시는군요. 강한 햇빛에 피부가 붉어지며 화상을 입지 않도록 태양을 적절히 피해가며 태닝을 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처음에는 그늘에서 태닝하는 것도 좋습니다. 처음 태닝할 때는 그늘의 반사광에서 10분, 두 번째에는 20분으로 시간을 늘리는 등 순차적으로 태닝 강도를 높입니다.

태닝 오일의 중요성
태닝 오일을 사용하고 계시는군요. 태닝 오일은 피부에 유분막을 형성해 자외선이 피부 전체에 균일하게 닿게 해주기 때문에 얼룩지지 않는 깨끗한 태닝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피부 타입을 고려하는 태닝
여드름 피부는 태닝해서는 안 된다는 등 피부 타입을 생각하면서 태닝을 하는 자세가 훌륭합니다. 여드름을 비롯해 아토피 피부염 등 피부 질환은 태양 광선에 의해 악화되므로 태닝을 해서는 안 됩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해 피부 타입에 맞는 태닝법을 권하고 싶습니다. 태닝할 때의 피부 타입은 건성, 중성, 지성으로 나누지 않습니다.


type 1매우 하얀 피부, 붉은 머리, 주근깨쉽게 화상을 입으나 색소 침착 없음type 2하얀 피부, 푸른 눈쉽게 화상을 입고 약간의 색소 침착type 3약간 하얀 피부중증의 화상을 입으며 점진적으로 색소 침착type 4살색 피부, 검은 눈, 지중해 사람들약간 화상을 입고 항상 색소 침착type 5갈색 피부, 중동 지역 사람들거의 화상을 입지 않고 심한 색소 침착type 6갈색 피부, 중동 지역 사람들거의 화상을 입지 않고 심한 색소 침착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3, 4에 속하지만 태닝을 해서는 안되는 2번 타입도 꽤 많습니다.

꼭 태닝을 하고 싶다면 자기 피부 타입을 판단해보고 피부 특징을 고려해 태닝 하세요.

셀프 태너파

내게는 백옥 같은 피부보다는 태닝한 피부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기계 태닝이나 자연 태닝은 할 수 없었죠. 무서워서 엄두가 안 났거든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셀프 태너. 바르기 힘든 등에 바를 땐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지만 태닝 크림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봤기 때문에 다른 방법은 하지 않아요. 문미화(24·모델)

 

그녀의 노하우 리스트

 

손으로 바르지 말 것
손으로 전신을 바르다 보면 손이 붉다 못해 검게 변해버린다. 손에 묻은 태너는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는 어디 가서 손 내밀기가 민망하다. 손으로 바르지 말고 비닐 장갑을 끼거나 스펀지로 바르는 것이 좋다.

 

발가락에서부터 얼굴로!
셀프 태너는 발 끝에서 위로 올라가며 바르되 팔꿈치나 무릎 등 주름 진 부위와 손은 마지막에 발라야 얼룩 없이 셀프 태닝을 완성할 수 있다.

 

등에 바를 방법을 먼저 고민할 것
보이는 곳부터 바르다 보면 ‘아차, 등은?’ 하고 무릎을 치게 된다. 어느 부위부터 어떻게 발라나갈 것인지 준비하지 않고 바르기 시작했다가는 몸 전체를 균일하게 태닝하기 어렵다. 특히 바르기 어려운 등은 미리 바를 방법을 생각해두고 한 번에, 빠르게 해치워야 한다. 어디선가 보니 긴 때수건으로 등을 닦을 때처럼 랩을 펼쳐서 사용하라고 해서 그대로 해봤더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비 오는 날은 피하자
습한 날씨라 태너가 쉽게 마르지 않아서였는지 피부도 옷도 얼룩이 져서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다. 태너는 재빠르게 바르는 것만큼 충분히 말리는 과정도 중요한데, 습한 날은 태너가 잘 마르지 않는다. 드라이어로 말리기도 하지만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 같아 되도록 맑은 날 셀프 태닝을 하고 자연 건조한다.

 

모이스처라이저부터 꼼꼼하게 바르기
셀프 태너를 바를 때 ‘각질을 제거해야 얼룩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은 대부분이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모이스처라이저라는 사실은 간과하는 듯. 피부는 부위에 따라 흡수하는 양과 속도가 다르다. 그러므로 몸 전체에 모이스처라이저를 꼼꼼히 챙겨 발라 전신의 피붓결을 고르게 만들어야 셀프 태너가 균일하게 발린다.

 

제품 선택이 성공의 반
브랜드에 따라 태너의 반짝임, 컬러, 텍스처가 조금씩 다르다. 자신이 원하는 컬러를 찾고, 바르기 쉬운 텍스처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에디터 추천! ‘인스턴트 태닝’으로 업그레이드

개인적으로 흰 피부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피부에 치명적인 자외선에 피부 건강을 맡기고 예쁜 브론즈 컬러를 얻는다는 것은 목소리와 다리를 바꾼 인어 공주의 거래만큼 손해 보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편. 그

러다 보니 태닝을 하는 사람들에게 셀프 태너를 추천하지만 바르기 불편한 셀프 태너 역시 뜨거운 감자다!
그래서 셀프 태너의 업그레이드인 인스턴트 태닝을 최고의 대안으로 꼽는다. 셀프 태너를 온몸에 스프레이로 분사하는 방식인 인스턴트 태닝을 처음 해본 것은 4년 전. 인스턴트 셀프 태너처럼 바를 때 생기는 얼룩은 덜하다. 태닝 컬러 농도도 쉽게 조절되고 간편하게 원하는 부위에 원하는 만큼만 태닝하는 데 성공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리 모공 속은 태너 색소가 남고 만질만질한 부위는 쉽게 태너가 닦여 흰 피부가 드러나는 등 얼룩이 지면서 지워지는 것 때문에 인스턴트 태닝에 불만족스러워한다. 하지만 지울 줄 아는 미덕만 갖추면 이런 고민은 해소된다. 공 들여(혹은 돈 들여) 한 인스턴트 태닝이 아깝다며 오래 유지하려고 하지 말고, 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따뜻한 물에 몸을 불린 후 스크럽과 클렌저로 닦아 빨리 지워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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