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을 걷다 노년부부가 다정하게 손잡고 걷는걸 보면
너와나도 평생 서로의 옆에서 있자고 약속했던게 생각나고
널 만나기전에는 죽도록 싫어하던 음식이었지만
이제는 그 음식을 시키면서 편식한다고 투정부리던 네가 생각나
쇼핑을 하다가 쇼윈도에서 커플링을 고르는 연인을 보면
너에게 새상에서 제일 예쁜반지를 사주고 싶었던 내 맘이 생각나고
다정하게 포옹하고 뭔가를 속삭이는 연인들을 보면
쑥맥인 내가 너의 성화에, 어색한 우리의 처음 포옹이 생각나
몸이 아파서 누워있을뗀
내가 아프면 니 가슴이 더 아프다고 눈물 흘리던 네가 생각나고
집에 돌아와서 텅빈 집의 불으켜면
항상 그 자리에서 밝은 미소로 나에게 나에게 안겨오던 니가 생각나
하지만...
이제는
부질없는 욕심에
편협한 이기심에
모자란 나로인해
그자리에서
너를 밀쳐낸
나의 잘못들 밖에는 생각이 안나네...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