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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향 카페인.

박가을 |2008.07.23 01:35
조회 116 |추천 0


태양 까지도 어둠에 녹아드는 늦은밤 이지만

 

나만큼은  쉽게 어둠에 녹아 들지 못한다.

 

 

한 시간 전  혀 끝을 물들이던

 

모카향 카페인의 잔재들은

 

뒤늦게 혈액의 급류에 휘말려 내몸 구석구석으로 퍼져 나간다.

 

 

뇌는 재빨리 이를  Catch 해 낸후 비축해 두었던 깊은 상념과 함께

 

잔잔히 소용돌이 친다..

 

 

상념을 돕는 카페인 덕분에

 

오늘밤 만큼은 곱게 잔다는 말 자체가 성립 되어지지 않을것이다.

 

 

 

 

2007.3.12. 새벽에 펜을 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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