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17-20
저자: Ted Allen, Sydney Gordon
제목: 닥터 노먼 베쑨 (The Scalpel, the Sword)
출판: 실천문학사, 1991 (original English publication in early 1950s)
옮김: 천희상
ISBN: 89-39-204140
psgeNo.: 620
실천문학사에서 역사속에 가리워졌거나, 현대인들이 스쳐지나가는 인물들의 삶을 잘 조명해 주어 고맙다.
(p.112)"다시는 결코 메스를 들면서 그 어떠한 생명체에 대해서도 단순한 기계적인 유기체로 취급하지 않으리라. 사람이란 육체가 전부가 아니다. 사람이란 꿈을 가진 것이다. 따라서 이제부터 나의 칼은 육체와 동시에 그 꿈을 구하리라"
(p.171)"교회는 사제들을 어디서 구했겠소? 자신의 모든 세속적 소유를 완전히 포기하고 수도원의 검소한 생활을 택하라는 교회의 호소에 응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민중의 건강을 위한 사제가 되기 위해 개인적 이해를 뿌리칠 사람들 도 있을 것이오"
(p.179)"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대답은 이론에서가 아니라 현실적 필요에서 내려져야 할 섯이다. 문제는 그저 학술적 사실들을 주워 모으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from Bethune's notebook)
그가 의사(개인을 고치는)에서 혁명전사(구조를 바꾸는)가 된 것은 시사해 주는 바가 크다. 특히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구조의 변화가 절실할 때 그 요청을 무시하는 것은 잘못이다.
그의 명성이 혹시 중국의 propaganda에 의해 부풀려진 부분이 있지 않을까?
그가 지지했던 인간존중과 평등사상은 스페인의 경우 상충되는 부분이 없다. 파시즘과 맞서 싸우는 전투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는 어떠한가? 결국은 중국도 전체주의/파시즘에 빠졌는데. 하지만 이 비판은 분명 60년 이상의 retrospective 지식을 갖고 있는 오늘에 성립 BUT 그 당시에는 분명 옳은 결정이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