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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논란에 관하여

이종목 |2008.07.28 10:22
조회 26,245 |추천 243

이번에 오랜만에 이효리가 새앨범을 냈습니다.

가창력 논란을 끊임없이 받았던 그녀...이번에는 그 논란을 잠재우고

출중한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또하나의 논란을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표절논란...

제가 전부터 궁금해오던 점을 이렇게 적습니다.

여러분들 잘 읽어 주시고 반박할 점이 있거나

수정할 점...등등의 의견이 있으시면 글써주세요.

 

작곡이라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은 다들 아는 사실입니다.

음악적 소질이 있는 몇몇만이 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입니다.

또한 7개밖에 없는 음계로 전에 없었던 새로운 곡을 만든다는 것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창작의 고통이 따를 것입니다.

이러한 작곡가의 노고는 알아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작곡가의 피땀어린 곡들에 표절 시비가 붉어져 온다면

그 곡을 만든 작곡가들은 기분이 정말 나쁠 겁니다.

단, 정말 그가 실제로 창작을 한 곡이라면 말이죠.

 

 

이제부터 제가 궁금해오던 걸 말하겠습니다.

사람들마다 표절의 기준이 많이 다르다는 걸 쭉 봐왔습니다.

어느분은 한 소절이라도 음이 비슷하면 표절이라고 하고

어떤 이는 두소절 이상이 같아야 표절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문제되는 것이 비슷하냐와 같다는 것입니다.

비슷한 것의 기준은 또 무엇일까요?

표절시비를 거론하는 사람들은 그 기준을 확실히 아는 사람일까요?

들어보면 원곡과 표절곡의 가락이 같아서 표절이라고 하는데

단지 들어서 비슷하다면 그게 다 표절인가요?

이게 첫번쨰 궁금한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궁금한점...

음악세계는 다른 세계보다 너무나 엄격한 것 같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패러디라는 것이 있습니다.

원래 있던 장면을 다른 드라마나 영화에서 비슷하게

다시 새롭게 변형시켜서 재탄생시키는 것을 패러디라고 하죠?

왜 음악에는 이러한 패러디라는 게 없을까요?

원작곡가의 허락을 맡고 이 부분만을 차용하는 것은 안될까요?

만약에 있다면 이런 것을 활성화시켰으면 합니다.

영화나 드라마도 패러디한 것이 더욱 인기가 많고 더 멋져보일떄가 있습니다.

음악에서도 이러한 것을 이용한다면

더욱 음악의 범위가 넓어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음악들은 차용을 했다고 명시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여기 까집니다.

저의 의견은 이것입니다.

음악이라는 장르는 다른 장르보다 너무 엄격한 것이라는 겁니다.

작곡가들이 어렵게 만든 곡들이 타곡에 표절된 것이면 욕먹어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표절이라는 정확한 근거도 없이 비슷하다는 단지 그 이유하나만으로

욕먹는 것도 그 곡을 만든 작곡가에게 상처를 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판을 하더라도 정확한 기준을 가지고 비판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말한마디가 천냥빛을 갚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는 그 말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궁금해하는 점 정확히 아시는 분 혹시 있나요?

 

 

ps 이렇게 이글에 댓글이 달릴 줄 몰랐네요.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글이 좀 부족한거 같아서 글을 다시 첨가합니다.

댓글들을 읽어봤는데 제가 한쪽에 치우쳤다는 의견이 있어서 이렇게 씁니다.

제 글을 읽어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표절의 시비를 가릴 때 확실한 기준으로 그 시비를 가리자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기준이 정확한 기준일까라는 궁금증을

여러분에게 답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쓴 겁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이런 제 생각을 오해하시고

제가 마치 표절한 사람들 대변한 사람으로 인식하시는 거 같습니다.

이렇게 오해를 사게 한 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렇지 않다는 점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이거 여기다가 최초로 쓰는 건데

너무 예민한 부분을 건드린 거 같네요.

감사드립니다.

추천수243
반대수0
베플이은지|2008.07.28 17:51
어쨋거나 난 이효리좋다.
베플권범순|2008.07.28 19:28
샘플링을 쓴다는 것과 리메이크를 한다는 것과 표절은 다르다는 것을 아시죠? 그걸 아신다는 전제로 해서 샘플링은 출처를 반드시 자켓의 곡명 옆에 표기를 해야 하며, 리메이크는 원작자의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지키지 않고 무단을 사용하는 것을 표절이라 합니다. 문제는 전자에 해당하면서 정당하다가 외치는 가수의 경우가 더 많다는 겁니다. 쉽게 표절이라고 판단해서도 안되지만, 비슷하다고 해서 다 표절 아니라는 논리는 더 말도 안되는겁니다. 그럼 표절이대체 뭡니까? 누엔도나 미디 프로그램으로 기존 곡 악기배열이나 비피엠, 키만 살짝 바꿔도 전혀 다르게 들리기도 합니다. 뭐든 치우치지 마시고 객관적으로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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