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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moto JHC japanese school

이혜림 |2008.08.04 14:54
조회 50 |추천 0


 

 

 

마지막 날, 마지막 행선지는 씨엠립에 위치한 일본어학교였다.

일본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수많은 캄보디아인들이 그곳의 학교를 거쳐 일본어를 익힌다.

무료, 혹은 싼 값에 일본어를 3개월내지, 2년간 교육받은 캄보디아인들은, 1년이상 같은 단체에서 운영하는 일본인 상대 레스토랑이나 기념품샾에서 일을 하고, 각자 자신의 길을 찾아간다.

그들이 일본어를 배우는 이유는 일본인 상대의 가이드가 되는 것이 꿈이기 때문이었다.

 

'봉사활동'이라는 말이 부끄러울 정도의 이 간단한 '활동'이란,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정말로, 간단한 일, 일본어를 말하는 일이였다.

 

기념품 샾 근처 테라스에 앉아 1:1 혹은 원하는 누군가와 일본어롤 대화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우리는 3시간 가량을 그곳에 앉아 일본어를 말하고, 일본에 관하여 이야기했다.

작은 핸드메이드 쿠키를 대접받아, 함께 먹으면서 우리는 갖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일본의 음식, 물가, 문화, 일본의 유적지에 관하여, 혹은 앙코르왓에 관하여. 캄보디아에 오는 한국인 단체 관광객에 관하여, 일본인에 관하여, JHC 스쿨에 관하여. 가족에관하여, 날씨에 관하여.

할 수 있는 말은 무엇이든 해도 좋았다. 

 

학교는 일본의 모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에서 설립한 학교였다.

이런 학교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는 캄보디아에 수많은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었다.

국도를 건설하고, 앙코르 왓의 보존활동을 지원하고, 가난한 이들을 돕고, 버려진 아이들을 위해 고아원과 병원을 설립하는 등의 많은 일들.

 

그들의 시민성, 경제 정치 외교적 힘에 관한 생각과

독도분쟁, 재일교포에 대한 비합리적 태도, 식민지배에 관한 생각.

 

그 많은 복잡한 것들을 떠나서,

 

이제 그들이 갖는 약한 것, 가난한 것, 아픈 것에 대한 관심과 애정, 도움의 손이, 우리보다 더 활발하고, 진취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진다는 것은 가지는 것만으로 끝나서는 아무것도 남길 수 없다.

가지기 위해 노력한 만큼 가진 것을 베푸는 것만이 돈이 아닌 다른 것을 더 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아직, 우리는 우리의 것을 만드는 데서 끝나고 있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라 믿고, 나부터 그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Yamamoto JHC japanese school in cambodia siemre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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