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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 2007)

이민규 |2008.08.05 00:07
조회 61 |추천 0


2002년 , 2004년 에 이어,

 

로버트 러들럼의 베스트셀러 ‘제이슨 본’ 3부작의 시리즈 완결편.

 

다시 돌아온 맷 데이먼을 필두로 줄리아 스타일즈(닉키 역),

 

조앤 알렌(파멜라 랜디 역) 등 전편의 멤버들이 재회하였으며,

 

제작비 1억 1천만불이 소요된 이번 3편은 미국 개봉에서

 

첫 주 북미 3,660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6,928만불의

 

어마어마한 수입을 벌어들이며 개봉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시리즈 중 최고의 개봉 주말 수입일 뿐 아니라,

 

역대 8월 개봉작의 주말 흥행성적으로는 최고에 해당하는 것이다.

 

 

자신을 암살자로 훈련시켰던 CIA 요원들로부터 추적당하고 있는

 

제이슨 본은 아직까지 기억상실증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

 

자신의 진정한 아이덴티티를 철저하게 밝혀내기로 결심한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조사해온 저널리스트, 사이몬 로스와 접촉한다.

 

이같은 본과 로스의 움직임에 긴장하는 이가 있었으니, 새 비밀조직

 

‘블랙브라이얼(Blackbriar)’(1편 마지막에 잠시 언급되었던 !!!)을

 

준비중인 정부요원 노아 보슨이다. 자신의 새 조직 프로그램의

 

비밀을 본과 로스가 폭로할 것을 두려워한 노아 보슨은,

 

요원 파멜라 랜디를 급파하여 그들의 행적을 추적하는 한편,

 

‘트레이드스톤’의 암살자였던 파즈를 보내 이들을 살해하려 한다.

 

이들에 맞서서 자신의 진정한 아이덴티티를 찾기위해서,

 

본은 최후의 모험을 감행하게 된다는 스토리이다.

 

 

1편과 2편 모두 예상 외의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이 시리즈는

 

스토리와 구성, 배우들의 연기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

 

자칫 진부해질 수도 있는 소재를 너무나 훌륭하게 표현해내었다.

 

시리즈로서 이토록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적은 가히 전무하며

 

1편 이후에 감독이 교체되었다는 점에서는 더욱 희귀한 경우이다.

 

'정부 비밀요원의 모습은 정말 저렇겠다'는 착각을 부를 정도로

 

기억과 본능속에 고뇌하는 제이슨 본을 완벽히 연기한 맷 데이먼은

 

이 세편의 작품을 통해서 완전히 재조명되는 계기를 맞게 되었다.

 

 

이 영화에서 칭찬할 점을 찾는다면 정말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무엇보다도 기존의 스테디 캠(Steady Cam) 촬영방식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촬영기법을 최대한 살림으로서 관객이 장면 장면을

 

정말 실제로 옆에서 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는 점이다.

 

리얼리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수많은 연습을 반복한 격투신과

 

실제 CIA의 관계자에게 조언을 얻었다는 다양한 영화적 장치는

 

조연들의 알찬 연기들과 어우러져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한다.

 

 

시리즈 답게 2010년 4편이 개봉될 예정으로 제작중이라고 하는데,

 

스파이더맨도 3편에서 쓴맛을 본 상황에서 다소 걱정되기도 하지만

 

어찌되었거나 21세기 최고의 시리즈물인 만큼 기대가 되고있다.

 

위험에 처할 것을 뻔히 알고서도 스스로 그 속으로 뛰어드는,

 

그렇기에 멋쟁이 신사 007과는 완전히 다른 유형의 영웅 제이슨 본.

 

진실을 향해 또 한걸음을 나아가는 그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

 

 

 

< 명대사 >

 

" 모든 시작은 나에게서 비롯된 겁니다. 

 

  ...그러니까 내가 해결하겠어요. "

 

(영화의 막바지, 파멜라 랜디가 돕겠다는 말을 하자 거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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