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많은 엄마들이 베이비 싸이를 통해
아이에 대한 육아일기,사진등의 추억을
아이가 컷을때 선물해 주려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고 있습니다.
육아에 쫓기다 보면 자연스레 좁아지는 인간관계를
베이비싸이라는 공통분모로 온라인상 인맥을 만들기도하고,
오프라인에서 만나 육아에 대한 정보는 물론
새로운 기쁨과 설렘을 만들거 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5살된 아이와 이제 생후 2개월이 갓넘은 아이의 아빠이며
두 아이 모두 베이비 싸이가 있습니다.
물론 관리는 애기 엄마가 하지만,
옆에서 보는 제 입장에서도 엄마의 입장에서도
나중에 큰 아이들에게 베이비 싸이는 정말이지 어떤 하루하루를
살아왔는지,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그런 아이들을 보며,
어떤 축복과 사랑을 주었는지 알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자리가
될것이고, 돈으로도 해줄 수 없는 선물을 지금 만드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싸이를 처음으로 시작한건 미니홈피 붐이 일기전인
2001-2년 정도였을 겁니다. 미니홈피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SK에 인수가 되고, 지금까지 오면서의 모든 과정을 보아왔습니다.
새로운 변화를 통해 식상하지 않고, 불편하지않은 온라인상의
새로운 자리를 만들기 위한 모습들은 보기 좋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얼마전 베이비 싸이 공지로 올라온 글이 있었습니다.
베이비 싸이 폐지에 관한 글이며, 이유는 개인홈피와 베이비싸이의 관리 부담이 있다는 소비자의 불만을 수용하여 베이비 싸이를
폐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
공지글 바로가기
http://www.cyworld.com/pims/mhsection/babysection/notice/baby_notice_read.asp?number_seq=227
모든 엄마들이 의무적으로 베이비 싸이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개인의 선택에 의해 하는 것인데, 일부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로
인해 미래 내 아이에게 좋은 선물을 만들어주고자 애쓰며 운영하는
사람들의 입장은 생각지 않고, 폐지를 결정한 것에는 납득이 가지않더군요.
대안으로는
1.내 베이비홈피를 내 미니홈피로
2.다른 사람의 베이비홈피를 내 미니홈피로 옮겨 준다는 것인데,
베이비 홈피가 아닌 아이의 주민번호로 생성된 아이디의 개인미니홈피로의 이전은 되지 않는가 봅니다.
어찌되었건, 1년간 베이비 싸이 운영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들었다 하지만, 집사람에게도 저에게도 그런 질문은 받은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글을 쓰는 목적이 선동을 한다거나 하는 글은 아니고,
단지 답답하고, 아이의 홈피에 많은 열정을 쏟아부었던 만큼
아쉬움이 크기에 어찌할 바를 몰라서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지요.
이럴줄 알았으며 애초에 집사람 홈피 사진앨범에 폴더로 했겠죠.
운영난이나 합리적인 이유가 아닌 조금은 황당하고, 어이없어
보이는 이유로 인해 폐지되는 것에 어찌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