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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과 녹색의 조화, 프랑스 툴루즈. (Toulouse)

이영재 |2008.08.05 16:32
조회 95 |추천 0

이지젯 항공편 A319를 타고 내린 곳은,

유럽 최대의 항공우주메카 도시 툴루즈,

이 곳은 프랑스 파리, 마르세이유, 리옹에 이은 제 4의 도시이다.

우리가 타는 여객기중 유럽에서 만든 항공기의 대부분은 AIRBUS사에서 만든것인데,

그 메인 공장이 바로 이 곳, 툴루즈에 있다.

흔히 '운하'라고 하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떠올리지만,

이 곳에도 그에 못지 않은 멋진 운하가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아직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잘 모르는 툴루즈.

우리는 툴루즈에 왔다.

 

<A Canal, Toulouse, France, 8th July 2008>

 

툴루즈 운하를 걷고 있는 영재군.

물빛이 유난히 에메랄드 빛을 띄고 있다.

툴루즈 운하는 툴루즈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배가 지나가는 길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틀뒤에 보르도로 이동할 예정이었는데,

아마도 사진은 숙소에 짐을 놓은 후,

기차역으로 가는 길목에서 찍은 사진인듯 싶다.

숙소에서 역까지는 2km,

그냥 걸었다.

운하를 따라 산책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A Sandwich Restaurant, Toulouse, France, 8th July 2008>

 

프랑스는 유난히 노천까페가 많다.

세계에서 가장 적게 일하고,

가장 길게 식사를 하는 나라가 바로 프랑스라고 한다.

노천까페는 바로 그런 그들의 여유를 잘 반영한듯 싶다.

기차 티켓 예매를 한 우리는 숙소 근처로 돌아와서 샌드위치로 요기를 하였다.

바로 뒤에 보이는 건물이 우리의 숙소인,

Appart Vally Toulouse.

레지던스형 아파트인데, 깔끔하고 좋다.

 

<A Sandwich, Toulouse, France, 8th July 2008>

 

샌드위치가 나왔다.

바게트 샌드위치에 감자튀김, 콜라 한잔이면 배부르다.

살찔 걱정은 없다.

어차피 우리는 차타고 다니는 여행이 아닌,

걷는 여행이니까...

여지껏 게시된 세장의 사진은 우리 일행인 태열군이 찍었다.

 

<A Canal, Toulouse, France, 8th July 2008>

 

밥을 먹고 숙소에서 한숨 잤다.

날씨가 뜨거워 도저히 돌아다닐 시간은 아니었다.

거기다 여독까지 쌓인 상태라 더더욱 그랬다.

한숨 자고 다시 운하쪽으로 나왔다.

운하에 버드나무...

뭔가 운치 있어 보인다.

 

<A Window, Toulouse, France, 8th July 2008>

 

잠시 운하에서 찻길쪽으로 시선을 돌려보았다.

아름다운 집한채가 보였다.

집 전체를 사진속에 담고 싶었지만,

구도도 안나오고,

렌즈도 너무 망원인지라,

창가와 화분만 담아보았다...^^

 

<A Canal, Toulouse, France, 8th July 2008>

 

운하를 산책하는 멍멍이와 한 할아버지.

이처럼 운하를 따라 산책하는 시민들이 상당히 많다.

놀라운것은 산책길 중간중간 마다 개들이 용변을 볼 수 있도록 화장실을 꾸며놓은것.

할아버지 오른손에 쥐여있는 것은 용변 봉투가 아닐까???

 

<A Statue, Toulouse, France, 8th July 2008>

 

운하와 기차역이 만나는 지점으로 다시 왔다.

한 입상이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인지는,

아쉽게도 알아보질 못했다.

툴루즈는 유난히 붉은 벽돌로 진 집이 많다.

동네가 유난히 붉은 색인데,

초록색 숲과 붉은색 집들이 조화를 잘 이룬다.

붉은 벽돌로 집을 지은 집이 유난히 많은 이유는,

이 곳은 석재가 많이 나오지 않아,

돌로 집을 지을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Capitol, Toulouse, France, 8th July 2008>

 

카피톨광장으로 들어섰다.

카피톨은 툴루즈의 시청쯤 되는 곳으로,

이곳 앞 광장은 지역 주민들의 휴식처로,

근처에 노천까페들이 많다.

프랑스에는 유난히 맥도날드가 없는 편인데,

카피톨 광장에 맥도날드가 있어서,

우리의 저녁꺼리도 이곳에서 해결했다.

사진은 카피톨 시청사 내부.

카피톨 광장은 정기적으로 장이 열리기도 한다.

 

<A Capitol, Toulouse, France, 8th July 2008>

 

카피톨 시청사의 전경

 

<Night Scene of Toulouse, France, 8th July 2008>

 

늦은 밤 10시.

우리는 툴루즈의 야경을 보기 위해 가론강가로 나섰다.

마침 붉은 노을이 지기 시작했는데,

내가 본 야경중 가장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붉은 노을은 붉은 건물들과 조화를 이루어,

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책만 보고 여행하는 사람들은 잘 모른다.

툴루즈의 야경이 얼마나 멋진지를.

유럽에서 야경이 제일 멋지냐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나는 당연 툴루즈라고 말하겠다.

 

<In the Morning, Toulouse, France, 9th July 2008>

 

툴루즈에서 맞이하는 첫번째 아침.

해가 너무 일찍 떠서 5시에 일어났다.

새롭게 시작하는 툴루즈의 아침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들었다.

점점 툴루즈가 좋아지기 시작한다.

 

<A Castle, Toulouse, France, 9th July 2008>

 

툴루즈에는 가론강이 흐른다.

이 강은 보르도를 거쳐 대서양으로 빠지게 되는데,

가론강 주변에는 붉은 벽돌로 지어진 성들과 다리가 매우 많다.

 

<Garonne River, Toulouse, France, 9th July 2008>

 

툴루즈와 보르도의 젖줄인 가론강.

이곳에서는 카누를 타는 사람들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남녀노소 할것 없이 강에서 카누를 즐기는 사람들.

 

<Scene of Toulouse, France, 9th July 2008>

 

가론강 어느 다리에서 바라본 툴루즈의 전경.

아름답다.

앞서 기술하였듯, 붉은색과 녹색의 조화가 절정을 이룬다.

 

<Saint Paul Bridge, Toulouse, France, 9th July 2008>

 

세인트 폴 다리아래서 노니는 오리들.

사실 세인트 폴 다리인지는 잘 모르겠다...^^;

지도를 분실해버리는 바람에 다리 명칭을 명확히 모르겠다.

"Saint" 뭐시기라는건 확실하다.

 

<Garonne River, Toulouse, France, 9th July 2008>

 

가론강가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가론강 아랫턱으로는 내려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

집시들이 얼마나 많던지...

유난히 툴루즈에는 집시들이 많은데,

신기한것은 그들 대부분이 주로 여행자라는 것이다.

툴루즈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게 또 있다.

흑인과 동양인이다.

 

<Garonne River, Toulouse, France, 9th July 2008>

 

가론강가에서 바라본 툴루즈의 어느 성당.

 

<The Capitol Market, Toulouse, France, 9th July 2008>

 

앞서 언급했다시피,

툴루즈 카피톨 광장에는 장이 열린다.

마침 우리가 있던 7월 9일에 장이열리던 때라,

장이 열린 모습을 사진속에 담을 수 있었다.

 

<A house, Toulouse, France, 9th July 2008>

 

카피톨 광장을 따라 골목으로 들어섰다.

인상적인 구도가 보이길래 얼른 카메라를 들고 사진으로 담았다.

붉은 벽돌이 인상적인 어느 집의 벽.

 

<A Park, Toulouse, France, 9th July 2008>

 

나도 사진만 찍지 말고,

내 모습을 담고 싶었다...^^;

"구도잘잡고, 카메라 떨어트리지 말아라~!"

 

-FIN-

 

다음편은 보르도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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