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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기전 현상

나경임 |2008.08.06 06:56
조회 263 |추천 6


헤어지기전 현상

 

1. 사소한 것으로 다투기 시작한다

        이별의 시작은 시시콜콜한 '' 다툼'' 이 절반이다
        참 별것도 아닌 사소한 일들로 다투기 시작하면
        서로의 알랑한 자존심으로 날을 세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후회한다.

        그 때 한 발짝 양보했다면, 물러섰다면
        이렇게 헤어지지 않았을텐데 하고...
        큰 다툼 한번보다 사소한 다툼 여러 번이 무섭다.


       2. 할말이 없어지면서 연락도 형식적이 된다

        참 할말이 많았던 서로가 할말이 없어진다
        전화를 하더라도 할말을 생각해야 하고, 서로 말없는
        조용한 시간들이 길어진다.

        할말이 없으니 연락도 형식적이 된다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점점 연락은
        '' 그 시간'' 과 이유가 있어야만 오기 시작한다


        3. 무미건조한 데이트가 계속된다.

        손을 잡아도 무덤덤해지고, 같이 영화를 보더라도 즐겁지가 않다
        이런 감정들이 반복되면 감정 또한 마르기 시작한다
        단조로운 데이트는 참 무섭게도 고백, 사랑, 이별이라는
        단조로운 형식을 따라가게 만든다
        결국 이별이 남고 이별을 하게 된다

       4. 다른 이성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다른 이성은 분명히 처음 사귈 때도 보일 수 있다
        그렇지만 이별하기 전에는 유달리 심해진다
        그것을 원인으로 자신의 남자 친구 혹은 여자 친구에게
        불만이 많아진다.

        즉, 비교를 하기 시작하면서 사소한 다툼도 시작된다
        '' 왜 그 사람은 이러는데 너는 이러지 못하냐'' 고
        다른 사람의 모습을 무의식중 강요하게 된다.


        5. 거짓 헤어짐들이 반복된다

        진짜 이별을 하기 전에는 그 과정이 있다
        몇 번의 헤어짐을 고하고, 몇 번의 헤어짐을 '' 번복'' 하는
        그 과정이 있는 것이다
        서로는 지치게 된다

        이런 ''거짓 헤어짐'' 들이 정말 헤어져야 할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그리고 헤어짐 중 하나가 진짜 헤어짐이 되고 이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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