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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빵커피 @ 2008년 8월 5일 : 리폼 괜스리...

정병섭 |2008.08.07 03:40
조회 152 |추천 0

 

어제 밤에는, 갑자기 mmw, 즉 메데스키 마틴 앤 우드의 앨범이 듣고 잡허서

시디를 뒤적거리다가 도저히 찾지 못해

포기해버렸습니다.

 

해서, 아침에 일어나, 니미, 이것 시디 정리. 숙원 사업이었던.. 엄두가 나지 않아서 포기하고 1년 가까이 미뤘던

시디정리를 해볼까 하다가.

미니컴퍼넌트가 있던 칸막이겸 비스므리한 공간박스와 엠디에프 선반 칸막이가 좀 걸리적거리는 거 같기도 허고

또 에쏘잔들이 모여져 있던 메탈렉 위치가

화장실 문을 터프하게 확! 열어재끼면 덜그덕거리는,

정말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는 위치기에,

 

거실을 새롭게! 새롭게 !! 해서

밥도 안묵고

복작복작했답니다.

 

위의 첫사진이 밤 10시가 되어서야 끝낸 서재 거실 재정비 모습...

 

 

여긴 식탁겸 커피테이블 위치에서 주방쪽으로 찍은 거실 모습..

 

 

요건 테이블에서 문쪽으로 찍은 모습..

 

 

여긴 메탈렉이 있던 자리인데,

저, 와인렉(처음처럼이 자리잡고 있어 쏘주렉이 되버린지 오래지만.)과

날씨가 선선해지면 곧잘 내려먹는 더치툴을 이리로 옮겨왔습니다.

메탈렉처럼 아스라한 사다리 탑쌓기 식 컵 진열이 아니기에

화장실 문에 퍽! 하고 와장창! 하고 하는 등등의

최악의 상황 연출은 안되겠기에

이쪽으로 옮겨왔습니다.

 

 

원래는 시디를 에이비씨디로 정리를 할까, 장르별로 세분해서 정리를 할까 고민하다가

무턱대고 거실에 있는 모든 선반과 공간박스를 손댄지라..

나중엔 지쳐서.. 결국 시디 정리는 중도 포기...

최초에는 아직 진열장에 꼽지 못한 시디를 꼽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고

시디도 가지런히 정리하고자 했건만.

뜻하지 않게

여기저기서 쓸어온 선반을 더해 공간박스와 매치를 시키니

빈공간이 많이 남아

이래 일반 커피잔들과 유리잔들을 옮겨왔습니다.

 

 

해서 이래 훵~ 해진 메탈렉...

 

 

여기도 훵하고...

도무지....

이 허전하고, 씁쓸하며, 쓸쓸함을 곱빼기로 더해서 사무쳐 오는

이 찐한 뭉클함은...

아... 내 채워줄께, 아그들아.

쫌만 기다리거래이.

 

 

해서, 10시에 작업을 끝내고, 땀범벅을 씻어내니라 샤워를 싹 하고서는

고기를 싹 구워서리,

저 땅크 탄두같은 처음처럼을 싹 뽑아다가

한잔을 꼴깍꼴깍...

 

 

여기서 음악이 빠질 수 없기에, 무심코 잡은. 앨범..

캡 갤러웨이...

하필 뽑아도.. 참...

이 옛날 구닥다리 앨범을

꺼내 틉니다.

 

일단 손에 잡혔으니, 의무상 들어줘야겠기에..

역시.. 간만에 듣는 캡 갤러웨어이의 장난스런 창법은..

정말.. 술맛 다 떨궈버린다는...

 

하필.. 뽑아도 참..

예전 스캇이란 째즈 창법에 대해 이것저것 앨범을 수집하다고

모으게 된 앨범인데,

음냐... 아무리 들어도...

이 고즈넉한 밤에는 영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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