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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벗고 바다에 "풍덩" 제11회 장애인한바다축제

백상봉 |2008.08.08 22:45
조회 79 |추천 0
장애를 벗고 바다에 ‘풍덩’
5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제11회 장애인한바다축제’ 개최 

  8월5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바다를 가까이 두고도 물놀이를 즐기기 힘든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해양스포츠와 이벤트로 즐거움을 선사한 ‘2008년 제11회 장애인한바다축제’가 2500여명의 장애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육군 53보병사단 군악대의 연주로 시작된 이 행사는 장애 각계 인사들에 대한 표창과 내빈들의 기념사로 이어지는 기념식 후 참가자들이 가장 기대하던 ‘한바다물놀이’가 진행되었다. 

 

  이 밖에도 닭싸움, 고리던지기, 팔씨름대회, 해변 장기 노래자랑 등의 여러 행사와 페이스페인팅 이벤트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들을 가졌다.

  이 날 오전에는 얕은 해무가 깔려 바다 물놀이기구가 뜨기 어렵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오후가 되어서는 맑게 개여 바나나보트 등 바닷물놀이기구를 충분히 즐길 수 있었으며, 얕은 해무가 어울어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안준태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계기로 모든 강물이 모인 저 바다처럼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사라지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부산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아가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장애인신문 백상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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