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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것

김아영 |2008.08.11 18:43
조회 68 |추천 1


어쩌면  도박일지 모른다.

한치 앞을 모른 채

실패할수도 성공할수도 있는

한 길 가로에서

나는 주사위를 던진다.

 

노트북을 살 땐 물이 들어가면

고장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주는 설명서가 있지만,

나의 삶은

내가 어떤일을 해야할 지

어떤 것을 조심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자전거를 처음 타고 너무 신이나

내리막길을 페달도 밟지않고

마구 내리달리다

길바닥에 내리꽂으면

내 몸은 상처의 고통으로 저려온다.

그 다음부터는 자전거를 타는 것이

너무 조심스러워

브레이크에서 손을 떼지 못한다

다쳤을 때의 그 아픔을 알기 때문에...

 

실패했을 때..

넘어졌을 때.

상처받을 때..

그 아픔을 알기에

나는

주저앉아 버린다.

 

그럴때마다..

내 손을 잡아 일으켜주는

이가 있다.

 

일어나서

그  까마득한 길을

한걸음 한걸음 딛기 시작했다.

 

내 손을 잡아 준

이와 함께.. 

다시한번 용기를 내어

걸음을 내딛는다.

 

시련이 오더라도..

이젠

혼자가 아니기에

두렵지 않다.

 

 

                                  2008. 0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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