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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파크

김혜수 |2008.08.12 03:22
조회 138 |추천 0


저기 맨 앞의 수영장에는 수영복을 갖춰입은 사람들만

 

입수 가능하다... 수영모까지...

 

그곳에만 썬텐베드가 줄줄이 놓여있었다...

 

우석이 말로 땅콩모양 같다는 두곳의 수영장은 자유롭게...

 

꼭 수영복을 착용해야한다며 대여하라는 수영복은...

 

수영선수들이나 입는다는..원 피스 수영복 ,

 

말 그대로 원 피스(one piece)!!!! 뜨아~~

 

다른사람들 그냥 옷입고 왔다갔다 하길래  대여않고 그냥 입장....

(수영복 입은 내모습 안봐도 )

 

아무 문제 없었다..

 

그렇지만 수영장에 가서 수영복을 입는것이 당연한거고...

 

수영복을 준비치도 소유치도 않고있는 나를 다시 확인했다...

 

'이것이 문화 수준의 차이 인거야...'

 

 단순히 아이들이나 놀리기엔 동행하는 부모(어른)의 삼마넌은

 

나에겐 너무 비싼 입장료이다..

 

 24개월 이상의 아이들에겐 이만오천원을 받는다는데 

 

우리 간날은 성인만 계산했따..(4인 합 12마넌)

 

암튼  들어는 갔는데 낮은 물이라도 수영도 못하지

 

애들은 안아야지..튜브도 타야지..ㅋㅋ

 

 잠수밖에 모르는데  즐기지를 못하지...ㅋ

 

일반  수영장은  수영을 해야 갈수 있지만  이곳은  수영을

 

못해도 갈수 있는 수영장이어서  다행이다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수영도 못함서 수영장에 온 내가 조금은 우습고  혼자  괜히

 

 차암~~ 거시기한 기분을 맛보았다 ...

 

그래도 한번은 가보자고...문화 수준을 높여보자고 돈을 썼긴

 

썼는데  수영도 못함서 문화수준은 무슨...ㅡ.ㅡ;

 

'나 결국  그냥  돈 지랄 하러 온거지???  쥐뿔도 없음서...'

 

난 하루 세끼 먹고 사는것도 감사하게 여겼는데....

 

보이지 않는 내적 가치자산의 있고 없음이 

 

결국엔 나의  부모대의  물질자산에서 부터나왔다는  가슴아픈

 

현실을  느끼는 순간이었따.........!

 

수영장에 가서 수영한번 못해본 나..

 

수영한번 제대로 배워보지 못한나...

 

수영복 한번 구입해 본적이 없는나....입어본적이 없는나....

 

흠.....따지자고 들면 한도 끝도 없을것 같다......

 

휴우~~~~~~~~~한숨이야...........

..

..

..

 

그렇다면,,  그렇다고 한다면

 

 내가  나를 비추어

 

우리 자식들에게  물려줘야 하는것이 무언지 확실하게

 

확신이 서는 시간이었다..

 

모든것은  배움이 필요로 하는데 그것은  돈도 함께 필요로한다...

 

고로  돈이 있어야 한다는  확신도 함께 ..!!

 

그렇게  따지고 보니  그돈 삼마넌!!!

 

워터파크 입장료론  아까웠어도

 

부모란  입장 (立場)으로 살아가는 나에게,,

 

조금 더 나은 부모의 길을 가게 하게 하는 맘을 열어준  

 

아주 아주 소중한 입장 (入場)료가 

 

된셈인것 같다.....

 

 

                                                        by Hye-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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